진에어 홈페이지 통해 다구간 여정 예약 가능해

인천-홍콩-마카오-인천 혹은 인천-마카오-홍콩-인천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0/05 [13:50]

진에어 홈페이지 통해 다구간 여정 예약 가능해

인천-홍콩-마카오-인천 혹은 인천-마카오-홍콩-인천

박소영 | 입력 : 2011/10/05 [13:50]
진에어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다구간 여정의 항공편 예매를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했다. 오는 10월 30일(일)부터 주 5회로 인천-홍콩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로 한 진에어는 지난 9월 중순에 이 노선에 대한 예매를 오픈한 바 있다.

아울러 홍콩의 인접 지역인 마카오에 현재 주 3회로 인천-마카오 노선을 운항 중인 진에어는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하는 10월 30일(일)에 맞추어 인천-마카오 노선도 주 5회로 증편해 홍콩 노선과 동일한 운항 횟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노선을 바탕으로 인천-홍콩이나 인천-마카오 노선과 같은 이른바 똑딱이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홍콩-마카오-인천 혹은 인천-마카오-홍콩-인천과 같은 다구간 여정의 항공편 예매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예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예매시 왕복이나 편도가 아닌 다구간을 선택하고 홍콩이나 마카오 노선을 선택 후 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홍콩과 마카오는 인접한 관광지로서 두 곳을 함께 관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홍콩 관광청의 2010년 출입국 통계자료에 의하면 홍콩 방문 관광객 중 약 38%만이 전 일정을 홍콩에서만 관광하고 나머지 약 62%는 홍콩과 인접한 다른 관광지도 같이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다른 관광지를 같이 여행하려는 관광객의 대부분인 88%가 마카오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과 같이 다구간 여정 선택 예매가 없을 경우 홍콩에 처음 도착해서 마카오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양구간을 잇는 패리편을 이용 후, 최초 목적지인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감수했었다. 그러나 진에어에서 출시한 홍콩-마카오 다구간 여정 예매를 이용시,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지 않고 마카오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시간적, 금전적인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어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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