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전년 대비 지속 성장

2011년 3분기 실적발표, 승객수 62만 명으로 21.3% 성장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0/31 [13:43]

에어아시아엑스, 전년 대비 지속 성장

2011년 3분기 실적발표, 승객수 62만 명으로 21.3% 성장

박소영 | 입력 : 2011/10/31 [13:43]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2011년 3분기 동안 승객 수 62만 명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전년동기 대비 27.2% 성장한 36억 유상여객킬로미터(RPK)와 17% 성장한 45억 유효좌석킬로미터(ASK)를 기록해 여객운송실적 전반에 걸쳐 큰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에어아시아엑스는 동남아시아에서 모기업인 에어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저비용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 004 A330-300 AirAsia X _ 에어아시아엑스 사진제공   

탑승률도 작년 동기 74% 보다 6% 오른 80%를 기록하며 에어아시아엑스의 모든 노선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최근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탑승률 저하를 고민하고 있는 대형 장거리항공사들과 상반되는 성장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화물수송실적도 전년 동기대비 33.2% 증가한 9,220톤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화물 탑재율은 69%였으며, 화물 정시운송률은 93%로 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또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9개월 동안의 기록을 보더라도 에어아시아엑스는 190만 명의 승객을 운송하고 80%의 탑승률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6%와 5%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46.8% 증가한 106억 유상여객킬로미터와 37.2% 증가한 133억 유효좌석킬로미터의 여객수송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에어아시아엑스는 단위비용 면에서 업계 선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정시운항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올해 3분기까지의 정시운항률이 89%로 에어아시아엑스가 저비용 항공사라 할지라도 신뢰성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오는 11월 30 일부터 쿠알라룸푸르-오사카 노선을 운항을 시작하며, 성수기인 12월 한달 동안 호주와 대만 노선의 항공편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4분기에는 더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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