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사 외국인 직원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3일~5일 해외공항 외국인 직원 20 여명 대상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1/04 [08:55]

대한항공 자사 외국인 직원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3일~5일 해외공항 외국인 직원 20 여명 대상

박소영 | 입력 : 2011/11/04 [08:55]
대한항공이 3일부터 5일까지 자사 해외공항 외국인직원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운영한다.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이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 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지역에서 근무 중인 직원 2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지난 3일 대한항공 해외 공항직원들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전통 공예를 배우는 등 우리 전통문화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한국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이 날 홍보대사가 된 20 여명의 직원들은 앞으로 해외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5일까지 진행되는 대한항공의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남이섬 방문 향토음식 체험 및 김장 담그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해외 운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도 병행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런 코리아 프로그램이 자사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