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미얀마항공(myanmar airways, ub)의 한국 취항 윤곽이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다. 미얀마항공 한국gsa인 닥터에어에이전시는 한국 취항 스케줄을 확정하고 건설교통부 운항승인신청 과정으로 들어갔다.
미얀마항공은 12월1일부터 인천-양곤 노선에 매주 화·목·일요일 주3회 규모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정오에 양곤에 도착하며, 양곤에서는 자정에 출발해 아침 7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와 함께 12월20일부터 인천-홍콩-양곤 노선도 매주 월·금요일 주2회 패턴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투입기종은 좌석수 228석의 에어버스 310-222 기종. 판매는 5개 정도의 psa 업체를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미얀마항공은 초기에는 전세기 형태로 운항한 뒤 정기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이 성사되면 한국과 미얀마 사이에 최초로 정기편이 개설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