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몰디브 운항 시작

아부다비-말레노선 에어버스 A320 항공기로 주7회 매일운항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1/14 [12:36]

에티하드항공, 몰디브 운항 시작

아부다비-말레노선 에어버스 A320 항공기로 주7회 매일운항

박소영 | 입력 : 2011/11/14 [12:36]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아부다비-몰디브공화국(이하 몰디브)의 수도 말레(Mal´e)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에티하드항공의 몰디브 신규 노선을 주 7회 운항하며, 고객들이 몰디브에서 보다 오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에 이른 오후에 도착하고 늦은 저녁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투입된 아부다비-말레 신규 노선은 지난 1일 첫 취항 후 에티하드항공의 인기 노선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몰디브 신규 취항으로 휴양객들을 위해 중요한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몰디브의 보다 견고한 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부다비는 물론 전 세계 에티하드항공 고객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목적지 중 하나인 몰디브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에티하드항공_몰디브 운항 시작 기념 사진    

지난 1일 몰디브 수도 말레의 말레국제공항(Mal´e International Airport)에 첫 착륙한 에티하드항공 EY278편은 물대포 행사로 첫 취항을 기념했으며, 첫 항공기로 몰디브에 도착한 승객 146명은 몰디브 현지인들의 전통 악기인 ‘보두 베루[1]공연으로 환대를 받았다.

몰디브는 총 인구 30만 명의 현지인이 거주하는 200여 개의 섬과 리조트가 위치한 97개의 섬을 포함해 약 1,2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환상의 천연 산호 군도이다. 깊고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터키석 빛깔의 산호로 유명한 몰디브는 열대 기후 지역으로 연중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신혼여행 및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이먼 호킨스(Simon Hawkins) 몰디브 마케팅 공보社 대표는 에티하드항공의 이번 몰디브 말레 노선 신규 취항을 몰디브의 관광 및 관련업계, 그리고 국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위해, 에티하드항공과 같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수의 국제선 운항 항공사의 몰디브 취항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새로운 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의 증가에 힘입어 몰디브의 방문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방문객 증가가 몰디브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에티하드항공과의 건실한 파트너십이 오랫동안 유지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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