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외투보관 코트룸 서비스 실시

두꺼운 외투 코트룸에 맡기고 가볍게 떠나세요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1/24 [08:45]

대한항공 외투보관 코트룸 서비스 실시

두꺼운 외투 코트룸에 맡기고 가볍게 떠나세요

박소영 | 입력 : 2011/11/24 [08:45]
▲ 대한항공 외투보관 코트룸   
따뜻한 나라 여행시 두꺼운 외투는 대한항공 코트룸에 맡기고 가볍게 떠나세요.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 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탑승수속을 한 후 인천공항 3층 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 대한항공 탑승권을 제시한 후 옷을 맡기면 된다.


서비스의 전문업체인 한진택배에 위탁 운영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최대 3,000벌의 외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1인당 외투(점퍼, 코트, 자켓 등)1벌을 최장 5일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기간 연장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옷을 찾을 때 1일당 2천 5백원씩 초과된 기간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항공사 측은 서비스 기간 중 동남아 및 괌,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 노선을 비롯 미주 지역의 하와이 등 더운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 중 2만 5천명 정도의 승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