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29번째 유럽 하늘 길 더블린 취항

에미레이트 항공 내년 1월 아일랜드 더블린 신규 취항

박소영 | 기사입력 2011/11/28 [09:05]

에미레이트 항공 29번째 유럽 하늘 길 더블린 취항

에미레이트 항공 내년 1월 아일랜드 더블린 신규 취항

박소영 | 입력 : 2011/11/28 [09:05]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2012년 1월 9일 더블린_두바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로, 에미레이트 항공의 29번째 유럽 취항지다. 신규 취항하는 더블린_두바이 노선은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며, 278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투입된다.


두바이 발 항공편의 일정은 오전 7시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11시 30분에 더블린에 도착하며, 더블린 발 항공편은 오후 12시 55분에 더블린을 출발, 다음날 오전 12시 25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일랜드는 한 해 관광객 수만 6백만 명이 넘는 나라로, 고대 유적, 목가적인 풍경 등 다양한 매력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아일랜드의 재외 국민 수는 총 인구 수 4백 5십만 명의 15배에 달해 항공 수요도 높다.

▲ 에미레이트항공 더블린 신규 취항   

더블린은 이미 에미레이트 항공 스카이 카고 취항지로,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화물기뿐만 아니라 여객기에 최대 14톤의 화물을 추가로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은 아일랜드의 화물 운송업 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그룹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더블린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29번째 유럽 취항지로, 산업, 기술, 그리고 관광이 발달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전하며, 에미레이트 항공은 앞으로 더블린의 많은 재외국민의 항공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아일랜드의 더블린은 비교적 국내에는 숨겨진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라고 설명하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이번 더블린 신규 취항을 통해 국내 여행객에게 색다른 유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세계 67개국 116개 도시에 취항해 159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A380을 보유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올해 스위스 제네바, 이라크 바스라, 덴마크 코펜하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라크 바그다드에 취항했으며, 내년에는 남미 노선 확장에 나서, 1월 3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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