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부산출발 전세기 운항 확정

델타항공 1월 1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취항

수습기자 장선주 | 기사입력 2011/11/28 [10:45]

사이판, 부산출발 전세기 운항 확정

델타항공 1월 1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취항

수습기자 장선주 | 입력 : 2011/11/28 [10:45]
부산에서 사이판을 찾는 한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델타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 부산-사이판 노선에 전세기 취항을 확정, 발표했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부산 여행사들의 부산-사이판 전세기 운항 요청을 받아들여 올 겨울 성수기에 목, 일 일정으로 182석 규모의 보잉757 항공기를 투입키로 결정했으며, 올 겨울 시즌 운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전세기 재 운항 또는 정기편 취항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 부산지점 문용주 부장은 이번 운항 결정은 지속적인 부산 여행사의 요청과 사이판 노선에 대한 관심 및 노력의 결과라며, 마리아나 관광청을 비롯해 전세기 참여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을 통해 사이판 노선 홍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마리아나 관광청 윤미희 차장은 올 겨울 성수기를 맞이해 델타항공의 부산-사이판 전세기 운항 및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사이판 노선 재 운항으로 영남 지역의 사이판 공급석이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하면서, 영남 지역에서 마리아나 상품이 안정적으로 판매 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모션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마리아나 관광청 사진제공    

한편, 델타항공과 마리아나 관광청은 지난 24 일 부산 롯데시네마에서 18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항 홍보 행사를 개최했으며, 전세기 판매 참가 여행사와 TV, 지하철 PDP, 신문 광고 등의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델타항공의 부산-사이판 전세기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MBC투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마리아나 제도
미국 자치령의 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을 비롯한 티니안, 로타 등 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에서 비행으로 약 4시간 떨어진 서태평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산호 해변과 사시사철 온화한 열대기후를 지녀 친근하고 낙천적인 지상낙원의 휴식을 제공한다. 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이나 골프, 수상 스포츠 등 휴식이나 및 모험을 선호하는 다양한 여행층에 이상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