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가 쿠알라룸푸르-오사카 노선운항을 개시했다. 쿠알라룸푸르-오사카 노선은 11월 30일(수)부터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운항이 시작됐으며, 이를 기념해 어제(1일) 일본 오사카에서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오사카는 도쿄에 이어 에어아시아엑스가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일본의 두 번째 취항지다.
▲ 20111130 출발 기념식 _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오사카 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일본은 에어아시아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가 높고 그 동안 좋은 실적을 이루어 왔으며, 특히 수요가 쓰나미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하며, 오사카 여행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준 만큼, 오랫동안 오사카에서 운항을 계속하겠다고 새로운 노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 20111201 취항 기념식 _ 오사카
이번 오사카 노선취항을 기념하여 오는 11일까지 에어아시아엑스에서는 쿠알라룸푸르-오사카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1년 12월 1일부터2012년 3월 31일 사이의 여행일정으로, 쿠알라룸푸르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편도 항공권을 일반석이 최저 199링깃, 약 7만 1500원부터다. 특가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www.airasia.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 그룹은 지난 7월 전일본공수(ANA)와 함께 나리타 공항을 근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재팬의 설립을 발표하고, 일본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