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지사장 서정만)는 여수-김포 항공노선의 활성화를 위하여 KTX 전라선 개통으로 항공여객이 감소추세에 있는 동 노선 일부시간대의 항공운임이 2011년12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주중(월~목요일) 40%, 주말(금~일요일) 35%가 인하된다.
이번 항공운임 인하계획은 금년 10월 KTX 전라선 개통이후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항공운임의 인하를 통한 기존 고객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진된 것이다.
이는 한국공항공사 본사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에 항공사 자체 할인율에 공사가 정한 운임(여객 1인당 19,000원)을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하여 추진된 것으로 이용객에게 저렴한 항공요금을 제공하여 공항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공사가 징수하는 착륙료에서 항공사에 운임 인하분을 지원하게 된다.
그 동안 공항공사에서는 신규노선 개설.증편 하는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꾸준히 제공하여 왔으며, 이번 항공운임 인하조치는 최초로 이용객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항공사의 인터넷 예약 및 발권을 이행하여야 할인을 받을수 있다.
여수지사 서정만 지사장은 이번 항공운임 인하는 KTX 개통 등에 따라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여수-김포노선 고객의 이탈 최소화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항활성화 도모와 공사의 공적역할을 수행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항공수요 증진에 가일층 노력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