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퍼스트 클래스 셰프 서비스 시작

하늘에서 즐기는 나만의 미슐랭 셰프 정찬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2/14 [10:06]

에티하드항공 퍼스트 클래스 셰프 서비스 시작

하늘에서 즐기는 나만의 미슐랭 셰프 정찬

이성훈 | 입력 : 2011/12/14 [10:06]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최고 베테랑 셰프들이 항공기에 탑승해 직접 요리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퍼스트 클래스 셰프(First Class Chef) 서비스를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고객 대상으로 시작한다.

에티하드항공은 이번 퍼스트 클래스 셰프 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명문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최소 6년 이상의 5성급 레스토랑, 호텔 경력을 가진110여 명의 전문 셰프들을 고용했다. 퍼스트 클래스 셰프는 미슐랭(Michelin) 등급 레스토랑 출신 셰프를 다수 포함하며, 10여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업계 최고의 베테랑으로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고객들을 위한 보다 특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티하드항공 라운지와 기내식 메뉴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퍼스트 클래스 셰프 서비스시작 _ 에티하드항공    

퍼스트 클래스 셰프와 함께 에티하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새로운 메뉴, 메준 그릴(Mezoon Grille)을 선보인다. 메준 그릴 메뉴는 고객이 기내에서도 보다 다양한 식사를 즐기도록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 4-6 가지의 육류(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및 해산물의 메인 디쉬[1]와 4가지 소스 및 4 가지 사이드 디쉬가 준비된다. 이에 에티하드항공의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고객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퍼스트 클래스 셰프가 요리하는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에티하드항공의 기존 데귀스따시옹 메뉴(Degustation Menu)는 아라비안 풍미의 여섯 가지의 요리로 구성된 테이스트 오브 아라비아(Taste of Arabia)로 새롭게 준비된다. 일품(A La Carte) 메뉴는 기존의 에피타이저, 메인 디쉬, 디저트 코스를 유지하되, 셰프의 맞춤 조리가 가미된다.

▲ 에티하드항공     

리 쉐이브(Lee Shave) 고객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은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의 퍼스트 클래스 셰프와 더욱 강화된 펄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음료 매니저 서비스로 가장 막강한 기내 식음료 서비스팀을 갖췄다며, 에티하드항공은 승무원이 담당하던 기내식 서비스를 식음료 전문가가 직접 탑승하여 담당하도록 해 기존의 기내식 서비스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지상에서 경험하던 고품격 레스토랑 서비스를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듯이 현재의 서비스 수준을 새로운 방식으로 넘어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시드니, 멜버른, 런던 및 파리 노선의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고객에게 우선 적용되며, 향후 에티하드항공의 서울-아부다비 노선을 포함한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나리타, 브뤼셀, 밀라노, 뮌헨, 카사블랑카 및 뉴욕 노선 등은 오는 2012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에티하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셰프 서비스로 5성급 레스토랑 수준의 개인 정찬 서비스를 기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급 육류와 채소 및 각종 소스와 향신료 등의 식재료와 일반적으로 기내에서 탑재하지 않는 다양한 조리기구도 갖춰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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