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승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2월 22일부터 체크인 수하물 요금을 인하한다.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운영하는 에어아시아에서는 15kg과 20kg 수하물 요금을, 장거리 국제선을 운영 중인 에어아시아엑스에서는 25kg와 30kg 수하물 요금을 인하한다.
또 수하물이 많은 승객의 편의를 위해 35kg과 40kg 수하물 옵션이 새로 신설됐다. 수하물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최고 50%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 airasia_baggage
이번 수하물 요금 인하로 서울-쿠알라룸푸르 구간의 온라인 사전예약 수하물 요금이 25kg 수하물은 3만7,000원에서 3만2,900원으로, 30kg 수하물은 4만 1,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낮아졌다. 또 새로 신설된 35kg 수하물은 요금이 4만 4,000원, 40kg 수하물 요금은 4만 8,000원으로 온라인 사전예약 요금이 책정됐다.
또 서울노선뿐 아니라 에어아시아 그룹의 모든 노선에서 20링깃(약 1만원)만 더 추가하면 서핑보드, 골프채와 같은 스포츠 용품을 수하물로 부칠 수 있어 스포츠 마니아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소식이다. 에어아시아 판매책임자 캐슬린 탄은 수하물 요금 인하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항공여행을 제공하겠다는 에어아시아의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