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2011년도 탑승객 및 화물수송 최고

전세계 82개 주요 도시로 총 829만 명 탑승객 수송 전년대비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2/23 [14:39]

에티하드항공, 2011년도 탑승객 및 화물수송 최고

전세계 82개 주요 도시로 총 829만 명 탑승객 수송 전년대비

박소영 | 입력 : 2012/02/23 [14:39]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CEO 제임스 호건)은 2011년도 총 탑승객 수가 전년 대비 17% 증가한 829만 명을 기록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에티하드항공의 화물 사업부문 역시 2011년 총 화물운송량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 톤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11년 에티하드항공으로 전세계 82개 주요 도시로 여행한 탑승객 수는 829만 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19만 7천 명이 증가한 수치다. 에티하드 크리스탈 카고(Etihad Crystal Cargo)도 2011년 총 화물운송량이 전년 대비 4만 6,875톤 증가해 31만 톤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카고는 이러한 놀라운 성장세에 발맞춰 지난해 보잉 777F 화물수송기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2013년에는 동종 항공기 2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의 최고 인기 노선인 방콕 노선은 탑승객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런던 히드로(47만 9천 명), 마닐라(44만 6천 명) 및 전년 대비 48%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한 제다(28만 9천명)가 뒤를 이었다. 또한, 시드니, 프랑크푸르트, 파리, 맨체스터, 도하 및 더블린 노선이 10대 인기 노선을 기록했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유가 등 계속되는 난관에도, 에티하드항공은 놀라운 실적으로 국제항공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다크호스로 자리잡았다며, 에티하드항공은 2011년 한 해 동안에만 8개 신규 노선을 취항하는 등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규모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에티하드항공은 방갈로르, 몰디브, 세이셸, 청두, 뒤셀도르프, 트리폴리, 상하이 및 나이로비 노선의 8개 노선을 2011년 신규 취항했다.

화물 사업부문에 대해, 제임스 호건은, 2011년 하반기 독일 및 이탈리아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유럽지역 화물수송 부문에서 최고 성장을 보였다며, 에티하드항공은 2011년 암스테르담, 카이로, 지부티, 카불 및 칸다하르에서 화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주요 시장인 중국과 인도 노선을 확대 운항하고 요하네스버그 노선은 주 3회 운항으로 증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티하드항공은 베를린 국립도서관(Staatsbibliothek zu Berlin)의 장서 100권을 호주 국립 도서관(National Library of Australia)으로 운송하거나, UAE 내 첫 캐비어 생산 기업인 로열 캐비어(Royal Caviar)에 살아있는 철갑상어를 수송하는 등 귀중품과 희귀품의 특별 수송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UAE 국영항공사로서 UAE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사를 비롯해 교역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케어 바이 에어(Care by Air) 회원기업으로서 인도주의적 활동도 적극 참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 카고는 운송 보장 서비스와 운송 시간을 단축시킨 특급 서비스인 패스트 트랙(Fast-Track) 서비스 개시 UAE내 운송 스케줄을 확대하고 걸프협력이사회(Gulf Cooperation Council; GCC) 국가들 내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를 개시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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