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FUN-FUN)경영으로 불황 넘는다

아시아나, 문화 여행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 얻어

이민희 | 기사입력 2009/04/01 [14:28]

펀-펀(FUN-FUN)경영으로 불황 넘는다

아시아나, 문화 여행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 얻어

이민희 | 입력 : 2009/04/01 [14:28]
아시아나항공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로 이겨내고 있다. 올 1월부터 시작한 "오즈(oz)의 문화여행" 아시아나 문화 여행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일과 후 사내 교양강좌인 요가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오즈(oz)의 문화여행"은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 직원들을 위한 교양 강좌인데 지난 2, 3월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역인 소프라노 김원정씨와 기타리스트 서정실씨가 진행한 <오페라와 뮤지컬 스토리>와 큰 사회적 반향을 이끈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사내 단체관람, 음악 컬럼니스트 정준호씨가 진행한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연주곡 해설 등으로 많은 직원들의 호을을 받았다.

아시아나는 직원들의 호평에 힘입어 5월에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모 교실 특강, 음악동아리 공연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와인이야기>, <고수가 알려주는 재테크>등 다양하면서도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직원들을 위한 일과 후 교양강좌를 운영하여 지금까지 연인원 천여명이 수강하였으며, 특히 요가와 수영은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아 5년 넘게 장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선도, 수지침, 색소폰,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강좌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건강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하여 올 1월부터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춘 아시아나 피트니스 센터(asiana fitness center)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   2009년 1월 오픈한 아시아나 피트니스 센터 (asiana fitness center)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330㎡의 실내 면적에 런닝머신, 싸이클, 웨이트트레이닝기구, 의료용 체력 측정기 등을 구비한 피트니스 센터는 탈의실 및 샤워장, 파우더룸과 함께 직원들이 상시 이용 가능하도록 운동복 및 수건, 세면용품을 비치하고 있으며, 여직원들의 미용관리를 위한 유료 스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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