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비용 피치항공사, 서울-오사카 취항

스타일리쉬한 브랜드 컨셉 표방, 젊은 고객층 겨냥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5/08 [12:46]

일본 저비용 피치항공사, 서울-오사카 취항

스타일리쉬한 브랜드 컨셉 표방, 젊은 고객층 겨냥

박소영 | 입력 : 2012/05/08 [12:46]
일본 첫 본격 저비용 항공사 피치항공이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운항을 시작한다. 서울(인천)-오사카 (간사이) 구간은 피치항공의 첫 국제선 구간으로 8일 저녁 9시 10분, 첫 비행을 시작한다. 서울-오사카 구간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많은 수요가 있는 구간으로 피치항공은 해당 구간을 첫 국제선 운항 서비스 구간으로 선택했다. 피치항공은 5월 8일부터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구간을 주 7회 운항하며 7월에는 오전과 오후 각각 2편을 증편, 주 21회로 증편운항 계획이다.

▲ 피치항공 승무원   

피치항공은 일본의 첫 본격 저비용 항공사로 일본 브랜드 항공사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주요 컨셉으로 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를 뜻하는 항공사 이름처럼, 일반 항공사와 달리 귀엽고 멋지며 스타일리쉬한 브랜드 컨셉을 표방하며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취항을 기념 방한한 피치항공 신이치 이노우에 CEO는 일본과 아시아를 잇는 첫 국제선 구간 운항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일본 고객 모두가 피치항공의 일본 특유의 섬세한 서비스와 친근한 기내 서비스, 귀엽고 멋진 기내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노우에 CEO는 서울-오사카 구간은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수요가 많은 구간으로 양국의 많은 고객이 피치항공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피치항공 CEO    

피치항공의 서울-오사카 구간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 사의 신형 항공기 A320-200으로 총 180석의 좌석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 좌석은 가죽 시트로 이루어졌으며 스트레치 좌석과 일반 좌석,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었다. 또한 원하는 좌석을 승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좌석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를 뜻하는 피치항공의 브랜드 이미지에 알맞게 복숭아를 테마로 한 파이와 쥬스, 술 등의 다양하고 특별한 메뉴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승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치 항공 일반 요금인 해피 피치 (Happy Peach) 서울-오사카 구간 편도 항공권은 7만 5,500원 부터 29만 5,5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피치 항공 공식 홈페이지
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양한 저비용 항공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피치항공은 일본 항공사 특유의 섬세한 서비스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피치항공은 한국인 고객을 위한 한국어 콜센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 8일 취항과 함께 간사이 공항에 저녁에 도착하는 피치항공 이용 승객을 위해 간사이 공항 인근 호텔을 최대 70% 가까운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하늘을, 좀 더 가깝고 즐겁게라는 슬로건으로, 피치항공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인적,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일본과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다리가 되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에는 오사카(간사이)-홍콩 노선, 9월에는 오사카(간사이)-타이페이 (타오위안) 구간으로 국제선 운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www.flypeach.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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