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상파울루 신규직항 취항

2013년 6월부터 아부다비에서 브라질 상파울루 주 7회 매일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6/21 [11:03]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상파울루 신규직항 취항

2013년 6월부터 아부다비에서 브라질 상파울루 주 7회 매일

박소영 | 입력 : 2012/06/21 [11:03]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첫 번째 남미대륙 목적지인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상파울루(브라질)를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은 2013년 6월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버스 A340-600 기종을 투입해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12개 좌석, 펄 비즈니스 클래스 32개 좌석,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48개 좌석으로 주당 총 2,044개의 좌석을 공급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은 브라질이 위치한 남미지역은 에티하드항공이 취항한 여섯 번째 대륙으로, 이번 브라질의 상파울루 취항은 에티하드항공이 진정한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는 시발점"이라며,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브라질의 비즈니스 및 관광 교류가 늘어나고 있어, 매일 운항될 아부다비-상파울루 직항노선으로 이러한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취항 소감을 전했다.

▲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상파울루 신규 노선 취항으로 에티하드항공은 브라질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어, 아부다비를 거쳐 걸프협력회의 지역 및 인도아대륙, 아시아까지 광활한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아오 데 멘돈싸 리마 네토 UAE주재 브라질 대사는 에티하드항공이 브라질 상업과 금융 중심지인 상파울루와 아부다비를 잇는 주7회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 관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지금 에티하드항공의 취항이 정부와 교역, 관광 및 문화 교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가스타오 디아스 비에이라 브라질 관광장관은 에티하드항공의 브라질 첫 취항의 축하 인사를 통해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상파울루 직항 노선은 브라질의 사람들과 문화,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과 UAE는 정치적 교류는 물론 교역과 투자, 여행객이 증가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에티하드항공이 브라질에 취항하기 전부터 브라질 국적의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에티하드항공에서 활약하며 에티하드항공의 성공에 함께 해왔다고 덧붙였다.

비에이라 관광장관은 또한 브라질은 에티하드항공 고객들에게 흥미로운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2014년 FIFA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로 레저와 사업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가 위치한 해변과 자연 그대로의 모험 가득한 곳부터 화려한 밤 문화의 도시까지 다양한 취향의 여행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교역과 투자분야에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권 중 하나라고 덧붙이며, 특히, 에티하드항공의 첫 번째 남미대륙 취항지인 상파울루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중남미에서 비즈니스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자 인접 국가로 통하는 관문 도시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지난 2011년 영국을 제치고 세계 6대 경제국가로 성장한 남미대륙의 최대 국가로 인구는 2억 명에 달한다. 특히 2014년 FIFA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이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에 있어 교역 및 관광분야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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