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 강화

대한민국과 UAE의 정치 및 경제교류 확대와 함께 신규 고객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7/05 [10:19]

에티하드항공,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 강화

대한민국과 UAE의 정치 및 경제교류 확대와 함께 신규 고객

박소영 | 입력 : 2012/07/05 [10:19]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아부다비를 포함한 전 세계 에티하드항공의 취항지간 연결성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의 운항 스케줄 개편을 발표했다.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을 매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오는 2013년 1월부터 해당 노선의 운항 일정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3년 1월부터 에티하드의 서울-아부다비 직항 노선은 매일 새벽 12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새벽 6시 50분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아부다비 출발편은 매일 저녁 10시 5분 아부다비 공항을 출발해 익일 오전 11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 일정에 맞춰 기존 에어버스330-300를 에어버스340-500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해 투입하며, 좌석은 다이아몬드 퍼스트클래스 12석, 펄 비즈니스 클래스 28석,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0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은 내년 초 새롭게 적용될 에티하드항공의 서울-아부다비 노선 스케줄 개편은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좋은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허브공항인 아부다비의 연결성을 강화해 향후 지속적인 수익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비롯해 남미 상파울루(2013년 6월 신규취항 예정)를 여행하는 에티하드항공의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아부다비 노선의 개편 일정으로 대한민국과 UAE의 정치 및 경제 교류 확대를 바탕으로 한 신규 고객층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임스 호건 CEO는 한국전력과 아부다비조선(Abu Dhabi Ship Building) 등 주요 인프라 및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한국 및 UAE 기업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역 내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한국인 수가 5천 명을 넘는 등 대한민국은 UAE 뿐만 아니라 에티하드항공에도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동, 유럽에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 추세에 주목하며, 오랜 역사와 수천 년의 문화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성장을 위해 관광 업계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임스 호건 CEO는 에티하드항공은 서울-아부다비 노선에 최첨단 에어버스340-500 기종을 투입해 각종 어워드를 수상한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를 포함, 더 많은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에티하드항공의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만의 개인 전용 스위트 좌석 및 전문 셰프가 직접 기내에 탑승해 제공하는 퍼스트 셰프 서비스 등 에티하드항공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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