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기록적인 2사분기 실적 달성
공동운항 및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의 네트워크 확대로
박미경 | 입력 : 2012/07/10 [11:49]
에티하드항공은 공동운항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록적인 2012년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012년 2사분기 매출액은 12억 5천만 달러(2011년 9억 5,7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31% 증가했으며, 탑승객 수는 255만 명을 기록해 34% 증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에 힘입어 에티하드항공의 상반기 매출액은 22억 4천만 달러로 30% 증가했으며, 탑승객 수도 489만명을 기록했다.
에티하드항공의 2사분기 여객 운송 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33% 증가한 118억 킬로미터(2011년 89억 킬로미터)를 기록했으며, 탑승율은 지난해 동기대비 4.6% 증가한 77.6%(2011년 73%)를 기록했다. 에티하드항공이 2사분기에 이와 같은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공동운항 및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의 네트워크 확대의 힘이 크다. 이에 지난 6개월 간 80만 명에 달하는 탑승객이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했으며, 이와 함께 2억 8,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었다.
CEO 제임스 호건은 이와 같은 성과는 에티하드항공의 전략이 유효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전략적인 유기적 성장 계획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있으며, 파트너십의 양적, 질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면서 많은 수의 항공사들이 수요 감소를 맞은 2사분기 동안 에티하드항공은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으며, 수송량의 증가폭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2사분기 동안 에어베를린과 에어세이셸에 이어 에어링구스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등 지분을 확보한 항공사 수를 늘렸다. 에티하드항공을 포함한 총 5개 항공사는 2011년 한 해 동안 376대의 항공기를 이용해 7,200만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으며, 총 매출액은 14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임스 호건 CEO는 지분 참여 항공사의 성과 또한 고무적이다. 에어세이셸은 자체 역량으로 상당한 수익을 이뤄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손익분기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 에티하드항공의 가장 중요한 상업적 파트너사인 에어베를린도 지난 달 자사 구조조정 프로그램인 shape & size 프로그램과 함께 예상보다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재무적 성과 또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이어, 에티하드항공은 물론 파트너사 모두 기대 이상의 수준의 매출 효과와 비용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듯이, 에티하드항공의 파트너십 전략이 모든 관계사에게 높은 가치를 구현하고 있음을 또 한번 입증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 위기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경제성장의 악화와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가 하락 효과가 상쇄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에티하드항공의 제임스 호건 CEO는 에티하드항공이 험난한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할 만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모든 항공사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지만, 에티하드항공은 전략적으로 양질의 매출을 유도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익 달성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티하드항공은 2사분기에 아부다비-바스라(이라크), 아부다비-나이로비(케냐) 신규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2012년 7월 1일에는 아부다비-라고스(나이지리아) 신규 직항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에티하드항공의 직항 네트워크를 총 87개 도시로 확대했다. 또한, 새로운 공동운항 협약 발표와 함께 전체 여객수송 네트워크를 최대 308개 지역으로 늘리면서, 걸프지역 항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며, 지난 6월에는 최초의 남미 지역 취항지인 상파울루(브라질)에 2013년 6월부터 주 7회 매일 운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 브랜드와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라운지 개설,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내 기내 셰프 탑승 및 글로벌 TV 광고 캠페인 개시 등 마케팅과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의 좌석공급실적은 보유 항공기 대수가 67대(2011년 61대)로 늘어나고 전체 수송량의 증가 및 탑승율 개선에 힘입어 2사분기 동안 지난 동기대비 25% 상승한 152억 킬로미터로 증가했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비용 절감에 세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좌석공급실적당 연료외비용도 1% 가량 감소했다.
화물 사업부문인 에티하드 카고 또한 견실한 분기 실적을 달성해서 총 수송중량은 약 6% 증가한 7만 4,000톤을 기록했으며, 매출액 또한 11% 증가한 1억 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과 영국 및 방글라데시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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