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런웨이 런 자선 행사 개최

임직원 등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의 총합만큼 핀에어 마일리지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7/12 [12:11]

핀에어, 런웨이 런 자선 행사 개최

임직원 등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의 총합만큼 핀에어 마일리지

박소영 | 입력 : 2012/07/12 [12:11]
핀에어가 지난 5일 밤 9시(현지시각), 거점 공항인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제 3활주로에서 런웨이 런(Runway Run, 활주로 달리기) 자선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런웨이 런 행사는 쿠퍼 테스트 규칙을 이용, 참가자들이 12분간 활주로를 따라 각자 자신이 달릴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핀에어는 각 참가자들이 1미터를 달릴 때마다 핀에어의 마일리지 제도인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를 1포인트씩 적립, 전체 누적 포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 핀에어 _ Runway Run    

쿠퍼 테스트는 체력 검사를 위해 12분간 달릴 수 있는 최대 미터 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 2,500미터 가량이 보통이다. 이날 핀에어 및 헬싱키 공항 임직원 등 35명의 참가자들은 최근 새로 보수를 마친 3,060미터의 제 3활주로 위를 달렸다. 35명이 각자 평균 2,708미터를 달려 총 94,772미터를 기록, 핀에어 플러스 94,772 포인트를 적립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각 장애를 딛고 수화 랩(rap)이란 신선한 장르를 이끌고 있는 핀란드의 유명 래퍼 사인마크(Signmark)도 참가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핀에어는 페이스북 팬들의 투표를 통해 자사와 제휴 관계에 있는 자선 단체들 중 한 곳을 선정, 해당 포인트를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를 받을 후보는 적십자와 유니세프, 핑크 리본 재단을 비롯해 총 6곳이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도 보유하고 있는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자 평소 달리기를 꾸준히 해 온 야르코 콘티넨은 달리기가 취미인 직원들이 말끔하게 보수한 활주로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뜻 깊은 자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핀에어는 항상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참여를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런웨이 런 자선 달리기 행사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은 핀에어 공식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watch?v=uAEQmXdIgrU&feature=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핀에어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Finnair)에서도 관련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핀에어는 이번 런웨이 런 자선 행사 외에도 고객들이 간편하게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를 기부해 자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기부된 포인트는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무상 항공 수송 지원 및 자연 보전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또 지난 1994년부터 유니세프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 등 자연재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 활동 및 물자를 지원, 글로벌 항공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하게 이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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