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호치민 직항취항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중 6번째 취항 지역으로 글로벌 운항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7/21 [10:40]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호치민 직항취항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중 6번째 취항 지역으로 글로벌 운항

박소영 | 입력 : 2012/07/21 [10:40]
에티하드항공은 베트남의 상업도시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호치민에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UAE)와 호치민(베트남)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은 2013년 10월 1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버스 A330-200 기종을 투입해 펄 비즈니스 클래스 22개 좌석,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40개 좌석으로 주당 총 3,668개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에티하드항공의 글로벌 운항 네트워크에 호치민의 합류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호치민은 아부다비처럼 역동적이고 풍부한 문화와 함께 비즈니스 및 레저 목적의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도시라며 아부다비-호치민 신규 직항 노선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은 물론 에티하드항공의 중동, 유럽, 북미 및 남미 취항지의 여객 및 화물 수송에 있어 이상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취항 소감을 전했다.

▲ 에티하드항공_항공기   

이어 제임스 호건 CEO는, 에티하드항공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운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부다비-호치민 신규 직항 노선 취항은 에티하드항공의 동남아 지역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동남아 지역은 다양한 산업, 특히 관광, 제조 및 기술 분야에서 건실한 상업적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아부다비-호치민 신규 직항 노선 취항은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 간, 특히 아부다비 지역과의 상업적 교류 증대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너지, 인프라, 관광 및 토목 분야 등에서의 양국 간 정부 협력도 더욱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베트남 투자는 미화 30억 달러 이상의 규모이며, 양국 간의 교역액은 약 미화 13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주재 트란 녹 타크(Tran Ngoc Thach) 베트남 대사는, 에티하드항공의 베트남 직항 노선이 베트남 및 아랍에미리트연합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들은 늘어날 것이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찾을 것이고, 그들은 양국 간 교역 및 관광분야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돼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부다비-호치민 직항 노선 취항은 에티하드항공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내 취항지인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및 싱가포르에 이어 6번째 취항이다. 파트너 항공사와의 연계를 포함하면 이번 아부다비-호치민 신규 직항 노선 취항으로 인해 에티하드항공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네트워크는 21개 지역으로 한층 확대된다. 

제임스 호건 CEO는, 아부다비-호치민 간 신규 직항 노선 취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랍에미리트 민간항공총국(GCAA)과 아부다비 정부는 물론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 민간항공국(CAA)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또한, 2011년 10월부터 공동운항을 전개해온 베트남 항공에도 감사 드린다. 호치민 신규 직항 노선 취항으로, 양사 간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티하드항공과 베트남 항공 간 공동운항을 통해 에티하드항공 탑승고객은 방콕 및 쿠알라룸푸르를 통해 호치민시와 하노이로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은2012년 현재까지 상파울루(브라질), 워싱턴DC(미국), 아디스 아바바(에티오피아) 및 아메다바드(인도) 논스톱 직항 노선 취항을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에티하드항공의 10개년 네트워크 확대 계획의 일부로, 에티하드항공은 해당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최대 100개 지역 취항 및 150대 이상의 항공기 보유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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