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에어베를린과 유럽 및 중동 지역 공동운항 확대

승객에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노선 선택 제공, 마일리지 적립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8/21 [10:06]

핀에어, 에어베를린과 유럽 및 중동 지역 공동운항 확대

승객에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노선 선택 제공, 마일리지 적립

박소영 | 입력 : 2012/08/21 [10:06]
핀에어가 독일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베를린(airberlin)과의 공동운항(codeshare) 확대를 통해 유럽 및 중동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노르웨이 오슬로(Oslo),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과 예테보리(Gothenburg)에서 베를린으로 향하는 노선.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에서 독일 베를린과 뒤셀도르프(Dusseldorf)로 향하는 노선, 베를린과 뒤셀도르프에서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Abu Dhabi)로 향하는 노선 등 총 7개 구간의 에어베를린 항공편에 핀에어의 AY 코드가 표기된다.

▲ 핀에어 원월드 항공기   

핀에어는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유럽 내 환승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동 시장으로 향하는 새로운 노선을 추가, 핀에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폭넓은 항공편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어베를린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또는 원월드 마일리지를 선택해 적립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항공 마일리지 관리에도 유리하다.

새로 확대된 공동운항은 10월 28일부터 시작되며, 해당 항공편들은 현재 예약 가능하다. 핀에어와 에어베를린은 2010년부터 핀란드-독일 구간의 노선들 및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로 향하는 노선에 공동운항을 실시해 왔다. 올해 초 에어베를린이 핀에어가 소속된 항공동맹체 원월드(oneworld)에 새로 가입해 동맹 파트너가 됐다.

빠아보 비르꾸넨 핀에어 동맹 협력 담당 부사장은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원월드 파트너인 에어베를린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핀에어의 유럽 및 중동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해 더 많은 승객에게 핀에어의 거점 헬싱키 공항을 통한 편리한 노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북극 영공을 통과하는 직선에 가까운 헬싱키 경유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효율적인 스케줄을 주력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한국에 취항한 이래 서울에서 헬싱키를 거쳐 유럽 50개 이상의 도시로 이어지는 편리한 노선을 제공해 왔다. 핀에어는 현재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도시뿐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11개 도시 및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도 운항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