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도쿄 노선 증편운항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일본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 강화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8/30 [09:16]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도쿄 노선 증편운항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일본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 강화

박소영 | 입력 : 2012/08/30 [09:16]
에티하드항공은 2013년 4월 2일부터 아부다비-도쿄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도쿄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200 기종이 투입돼 펄 비즈니스 클래스 22개 좌석과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240개 좌석을 공급한다. 이번 노선 증편으로 인해 걸프 협력 회의(GCC) 지역과 중동 지역, 아프리카 및 유럽으로 연결되는 환승 스케줄도 증가하여 아부다비 내의 연결성이 40%가량 높아지고 아부다비와 일본 간 여객 수송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티하드항공은 중동항공사 중 최초로 지난 2010년 3월에 도쿄 노선 운항을 개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16만명의 고객이 탑승한 주 5회 직항 노선을 운항해왔다. 또한, 해당 노선에 특별 기내식, 일본어 지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맞춤 기내 서비스 제공과 함께 일본 국적 또는 일본어가 가능한 승무원을 배치했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은 에티하드항공의 매일 운항 증편 노선이 아랍에미리트 연합과 일본 간의 긴밀한 교역, 관광 및 문화 교류를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 노선을 운항한 최초의 중동 항공사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해당 노선은 비즈니스 여행객 수요가 특히 높으며, 일본은 에티하드항공의 핵심 시장 이라 강조하며, 에티하드항공이 두 나라의 교류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 2년간 아부다비 관광상품이 빠르게 개발된 것처럼, 일본의 레저 관광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말했다.

도쿄 취항에 앞서 2010년 초 나고야 노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동시에 일본의 프리미엄 항공사인 ANA와 공동운항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해당 노선 포함해 에티하드항공의 일본-아랍에미리트연합의 여객 수송 규모는 약 23만 명에 이른다.

300개가 넘는 일본 기업 및 3,500명에 달하는 일본인이 거주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내 일본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교류 형성을 위해, 에티하드항공은 일본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부다비-도쿄 운항 서비스 개시에 맞춰 일본 문화 주간(Japanese Cultural Week)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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