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첫 787 드림라이너 인도

북미에서 처음으로 787드림라이너를 인도 받게되어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9/28 [11:53]

유나이티드 항공, 첫 787 드림라이너 인도

북미에서 처음으로 787드림라이너를 인도 받게되어

박소영 | 입력 : 2012/09/28 [11:53]
유나이티드 항공은 금주에 시애틀 보잉 필드(Boeing Field)에서 휴스턴 허브까지 첫 787 드림라이너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운항할 787드림라이너는 유나이티드가 주문한 총 50대의 드림라이너 중에서 올해 인도받기로 한 5대 중 하나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787드림라이너를 도입하는 최초의 북미 항공사로, 지난 토요일에 첫 드림라이너를 인도 받았다.

제프 스미섹(Jeff Smisek) 유나이티드 항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북미에서 처음으로 787드림라이너를 인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글로벌 선두 항공사로의 입지를 구축함에 있어, 유나이티드의 승객과 직원들이 이러한 혁신적인 항공기를 경험하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 유나이티드 보잉737 MAX9기 

유나이티드의 첫 드림라이너는 이번 주말쯤 휴스턴에 도착하여, 한 달간의 훈련과 유나이티드의 국내 허브들로의 시험 운행 등의 검증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초기 도입되는 드림라이너들이 유나이티드 항공기단으로 인도되면, 유나이티드의 휴스턴 허브에 근거지를 두고, 오는 11월부터 국내선 노선에, 12월부터는 국제선 노선에 투입되게 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드림라이너의 공식적인 첫 상용비행으로 11월 4일 오전 7시 25분 휴스턴에서 시카고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드림라이너는 또한 2013년 3월 31일에 취항을 시작하는 덴버-도쿄 나리타 국제노선에 투입되며, 2013년 1월 3일부터 LA 허브와 도쿄 나리타 허브간 노선에, 그리고 2013년 3월 30일부터 LA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노선에 각각 787드림라이너를 매일 직항편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비즈니스퍼스트 36석, 이코노미플러스 70석, 이코노미 113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나이티드 787드림라이너는 전례 없는 운영 효율성 및 저탄소 배출, 안락함을 기반으로 유나이티드 고객과 승무원에게 새로운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은 승객 친화적인 다른 시설들과 더불어, 밝아진 조명, 넓어진 창문, 충분한 오버헤드빈(Overhead Bins) 공간, 낮아진 기내 고도, 향상된 환기 장치 등으로 더욱 안락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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