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인도와 미얀마 새롭게 취항

인도 콜카타와 하이데라바드, 미얀마 양곤 주4회 운항

박소영 | 기사입력 2012/10/23 [10:57]

드래곤에어, 인도와 미얀마 새롭게 취항

인도 콜카타와 하이데라바드, 미얀마 양곤 주4회 운항

박소영 | 입력 : 2012/10/23 [10:57]
인도나 미얀마로 가는 길이 다양해졌다. 드래곤에어와 자매회사인 캐세이패시픽이 연달아 노선을 확대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취항하는 도시는 인도 콜카타와 하이데라바드, 미얀마의 양곤으로 최근 아시아 지역의 발전과 투자 활성화로 급증한 인도, 미얀마의 여행 및 출장 수요를 책임질 전망이다.

부산, 제주-홍콩 간 노선을 책임지고 있는 드래곤에어는 미얀마의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적 중심지인 양곤에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며 구체적 스케쥴은 현재 미얀마 정부와 조정 중이나 주 4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드래곤에어     

미얀마는 올해 초 국제 경제 제재가 완화되며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미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미얀마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으며 이 대부분이 경제수도인 양곤에서 이뤄지는 만큼, 드래곤에어의 양곤 노선 취항은 국내 비즈니스맨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또한, 드래곤에어는 11월부터 인도 콜카타로 주4회 운항을 시작해 방갈로르에 이은 두번째 인도 노선을 확보, 홍콩-인도간 노선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캐세이패시픽항공도 오는 12월부터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주 4회(수, 금, 토, 일) 운항을 시작한다. 하이데라바드는 뭄바이, 델리, 첸나이에 이은 캐세이패시픽의 4번째 인도 취항도시로 최근 테크놀로지와 의약품 산업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로써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 네트워크는 기존 4개 인도 노선에 두 노선을 추가해 국제거점인 홍콩을 통해 인도로 유입되는 승객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국내 직항편이 없는 첸나이, 방갈로르에 이은 하이데라바드와 콜카타 노선의 확보로 향후 인도로 향하는 국내 승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 이사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미얀마 지역의 국내 브랜드 진출과 인도에 대한 거대 자본 유입 등으로 항공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국내에 직항편이 없는 콜카타와 하이데라바드 노선은 국내 수요를 더욱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02-311-280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