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미국 노선 확대추진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미국의 교류 및 에티하드항공 네트워크

박소영 | 기사입력 2012/11/22 [10:19]

에티하드항공, 미국 노선 확대추진

아랍에미리트연합과 미국의 교류 및 에티하드항공 네트워크

박소영 | 입력 : 2012/11/22 [10:19]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미국 내 노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2013년 3월 31일에 워싱턴DC와 허브 공항인 아부다비를 잇는 3번째 미국 직항 노선을 취항하며, 해당 노선에는 3클래스 에어버스 A340-500 기종을 투입한다.

또한, 2009년 9월 체결한 아메리칸항공과의 항공협정을 통해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 댈러스-포트워스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공동운항 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시카고 노선은 2006과 2009년 취항한 이래 15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이 이용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2년 81퍼센트의 평균 탑승률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퍼스트클래스 고객의 72퍼센트, 비즈니스클래스 고객의 53퍼센트 등 프리미엄 예약 좌석의 상당 비율이 아부다비에서 입·출국하는 고객들로 확인됐다.

▲ 에티하드항공   

미국은 UAE의 5대 교역국으로, UAE는 중동 국가들 중에서 미국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다.  2011년 무역량은 183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최근 워싱턴DC에서 VIP 행사를 열어 여행업계 관계자, 언론, 재계 대표 및 외교관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미국-UAE 사업위원회 오찬 모임에서 에티하드항공의 성장 전략과 항공업계 내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CEO 제임스 호건은 UAE와 미국 간의 교류가 정부와 민간 부문 모두에서 확대됨에 따라 워싱턴DC와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 이라며,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는 에티하드항공의 다이아몬드 퍼스트클래스 스위트와 펄 비즈니스클래스를 워싱턴 DC 노선에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DC 노선을 운항하는 것과 더불어 미국 내 노선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미국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며 에티하드항공의 허브 전략의 핵심인 전 세계 사업 및 노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미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노선을 증편한 바 있으며, 에티하드항공은 올해 11월 취항한 아메다바드를 포함 인도 내 9개 도시를 운항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부다비를 출발해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향하는 연계 노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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