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2013년 대대적인 노선증편 계획

호주, 대만, 중국등 핵심시장에서의 노선증편을 통한

박미경 | 기사입력 2012/12/14 [09:31]

에어아시아엑스, 2013년 대대적인 노선증편 계획

호주, 대만, 중국등 핵심시장에서의 노선증편을 통한

박미경 | 입력 : 2012/12/14 [09:31]
에어아시아엑스는 2013년 5월 1일부터 쿠알라룸푸르에서 호주(멜버른), 대만(타이페이), 중국(청두)로 가는 노선을 증편한다고 발표했다.2013년 5월 1일부터 현재 주7회 운항되고 있는 멜버른 노선은 주9회로 증편되며, 7월 1일부터는 주 12회로 더 증편할 계획이다.

멜버른은 한국 여행자가 많이 이용하는 에어아시아엑스 환승노선으로 국내항공사가 운항해 오던 인천-멜버른 직항노선이 내년 3월 단항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에어아시아엑스의 이번 멜버른 노선증편 결정으로 앞으로도 한국 여행자들은 편리하게 멜버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004 A330-300 AirAsia X _ 에어아시아엑스 

현재 주 7회 운항되고 있는 타이페이 노선 또한 5월부터 주 10회로 증편되며, 7월 1일부터는 주 14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청두 노선의 경우, 내년 5월부터 현재 주 5회 노선이 주 6회로 늘어날 것이며, 7월 1일부터는 주 7회로 증편된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이번 증편은 2012년 80%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한 멜버른, 청두, 타이페이 노선의 강한 수요에 대한 보답이다라고 설명하며, 아세안 시장에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이번에 증편이 결정된 노선 외에도 한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등 핵심시장에서의 추가적인 노선강화를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아시아 그룹도 아세안 지역에서의 노선강화를 위해 에어버스에 추가적으로 A320 100대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주문으로 에어아시아 그룹의 누적 A320 주문대수는 475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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