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가 쿠알라룸푸르-상하이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아시아엑스의 쿠알라룸푸르-상하이의 첫 항공편은 377개 좌석을 모두 꽉 채우고 2월 20일 오전 0시 45분(현지시간기준)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 Shanghai launch event
그리고 오전 1시 45분 출발한 상하이발 첫 항공편 또한 85%라는 높은 탑승률을 나타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에어아시아엑스의 쿠알라룸푸르-상하이 노선은 주 6회 운항되며, 오는 5월 1일부터는 노선을 증편해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이번 에어아시아엑스의 상하이 노선 운항개시로 에어아시아 그룹은 베이징, 항저우, 청두, 홍콩, 마카오 등 중국의 14개 주요도시에 취항하게 돼 아세안과 중국을 잇는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번 상하이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발판으로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을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