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항공사, 다양한고객 서비스 봇물

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유료 업그레이드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4/05 [11:34]

대형항공사, 다양한고객 서비스 봇물

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유료 업그레이드

이성훈 | 입력 : 2013/04/05 [11:34]
고객들에게보다 편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항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대 고객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것으로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유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의 가족·임신부·어린이·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싱가포르항공의 스킨케어 서비스, 일본항공의홈페이지에 한국어 웹체크인 서비스 등이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1~2월에 실험적으로 진행했던 이그제큐티브(비스니스) 클래스 특별 요금 이벤트가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9월까지확대 시행 한다. 이번특별행사는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출발하는 발리 행 이코노미 클래스를 발권한 고객에게 예약 클래스(S클래스, 프로모션 클래스 제외)에 상관없이 편도 15만원, 왕복 30만원의비용을 추가 지불하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다.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executive interior angled front-rev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유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제한된 좌석 수만 운영하므로 사전 문의후 이용할 수 있고, 그룹 항공권 구매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출발1~3일 전에 티켓 재 발권을 해야한다. 이그제큐티브(비스니스) 클래스 좌석은 자유롭게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180도 침대형 좌석으로 장시간비행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좌석주변의 편리한 공간도 충분하며, 부착되어 있는 파티션은 승객만의 개인 공간을 제공해준다. 또한, 국내 최고의 요리전문가를 특별 초빙하여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승객들에게 최고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a-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행복을 위해 가족·임신부·어린이·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2년 전 인천국제공항 3층에 문을 연 한사랑 라운지는맞춤형 고객 서비스의 전형으로 꼽힌다.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 탑승자을 위한 이 라운지에서는 휴식은 물론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 수하물 위탁 등 모든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올해 1월까지 누적 이용객이 1만6000명에 달할 만큼 특화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아시아나 해피맘 서비스

아시아나항공은또 2009년부터 유아를 동반한 여성 고객을 위한 해피맘서비스을 시행 중이다. 만 3세 미만의 어린이를 동반한 여성이 수속을 할 수 있는 전용 카운터를 따로 두고, 탑승 후에는 모유 수유 가리개와 아기띠 등을 지급한다. 아이를 데리고여행하는 엄마들도 신속한 탑승수속과 수하물 수취로 편리한 항공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서비스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전용 카운터 승객이 13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자리 잡았다. 해피맘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1년 뒤에는 임신부를 위한 프리맘 서비스을 도입했으며 이 서비스 이용객도 1만명을 넘어섰다.

싱가포르항공은 참존화장품과 함께 인천공항에 위치한 싱가포르항공실버크리스(SilverKris) 라운지에 프리미엄 스킨케어 서비스 매장인 참존 CST(Charmzone Skin Town)를 개설했다. 실버크리스라운지에 신설된 참존의 CST는 싱카포르항공과 참존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하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스킨케어서비스 매장이다.

▲ 싱가포르항공 B777-300ER     

VIP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버크리스 라운지 내부에 위치한 참존 CST(Charmzone Skin Town)에서는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고품격페이셜 케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본항공은 지난 6일부터일본항공 홈페이지(
www.jal.com)에한국어 웹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약확인, 좌석 지정 및 여권 정보 입력을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게 돼 한국 승객들의 JAL편 이용이 더욱 편안해졌다.

대상 항공편은 모든 JAL그룹 국제선 항공편으로 타사 운항 코드셰어편은 제외된다. 단, 일본항공과 공동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와는상호 웹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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