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풍성한 인도의 여름 축제

춤과 가면, 전차, 보트 레이스등 다양한 축제로 인도 전역이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5/06 [09:40]

에어인디아, 풍성한 인도의 여름 축제

춤과 가면, 전차, 보트 레이스등 다양한 축제로 인도 전역이

박소영 | 입력 : 2013/05/06 [09:40]
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이를 기리는 축제는 인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다. 축제 없는 인도는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인도인들은 축제를 사랑하고 즐긴다. 크고 작은 축제들로 가득한 인도. 그중에서도 신명나는 춤과 음악,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는 빠지지 않는다.

인도의 축제는 인도 여행자라면 꼭 즐겨야 하는 문화지만 여행자들의 짧은 일정과 낯선 지명 탓에 번번히 놓치지 일쑤다. 라다크(Ladkh) 지역의 헤미스(Hemis), 오리사(Orissa) 주의 푸리(Puri), 케랄라(Kerala) 주의 알라푸자(Alppuzha)는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도의 작은 도시들이지만 이들 축제의 열기는 대도시 못지 않다.

에어인디아(Air India) 국내선을 이용하면 인도의 중소 도시에서 펼쳐지는 열정의 축제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외도시-인도의 게이트웨이 도시 왕복 구간 다음 여정에 추가되는 도시에 대해 별도의 추가 요금없이 이용가능한 에어인디아의 애드 온(Add On) 요금을 활용하면 부담없이 축제 지역으로 떠날 수 있다.

▲ India Festival _ Hemis Festival(헤미스축제)  _ 인도관광청

에어인디아는 뭄바이(Mumbai), 바라나시(Varanasi), 자이푸르(Jaipur), 캘커타(Kolkata)를 비롯한 인도 주요 도시 13곳을 추가 요금 없이 항공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의 지역은 인도 국내선을 편도 3, 4만원의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단기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신성한 보호를 의미하는 가면과 춤의 축제, 헤미스 축제 Hemis Festival,
2013년 6월 18일~19일, 헤미스 곰파, 라다크, 여름이 오면 라다크(Ladakh)의 차가운 사막지역은 길고 혹독한 겨울에서 깨어나 사람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라다크 지역은 인도와 티벳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트레킹, 래프팅을 목적으로 전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헤미스 곰파(Hemis Gompa)에서 펼쳐지는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 헤미스 곰파는 라다크에서 제일 큰 불교 수도원이다.

이틀간의 축제기간 동안, 성스러운 가면을 쓴 수도승들이 펼치는 춤과 심벌즈, 트럼펫, 드럼 등이 만들어내는 신나는 음악으로 가득하다. 춤은 악에 대항한 선의 승리를 표현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축제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을 위해 노점에는 다양한 기념품으로 가득하다. 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축제의 재미가 쏠쏠하다.

헤미스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것은 길고, 위험하다. 에어인디아를 타고 델리에서 레(Leh)까지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한 후, 레(Leh)에서 40km 떨어진 헤미스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에어인디아는 레까지 매일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델리~레 구간의 항공요금은 편도 기준 30만원을 훌쩍 넘지만, 애드 온 요금을 활용하면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 India Festival _ Las Yatra(라스야트라)   

압도적인 스케일의 화려한 전차 축제, 라스 야트라 Las Yatra
2013년 7월 10일, 푸리, 오리사, 매년 7월이면 푸리(Puri)에 있는 자가나트(Jagannath) 사원에서는 화려한 전차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 개의 거대한 전차 행렬이다. 바퀴 지름만 해도 2미터가 훌쩍 넘고, 거대한 바퀴가 전차 하나당 열두 개씩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전차 위에는 우주를 관장하는 자나가트, 그의 여동생 슈부하드라(Subhadra), 그의 형인 발브하드라(Balbhadra)의 신상이 세워진다.

수 천명의 숭배자들이 자나가트 사원에서 1.5km 떨어져있는 군디차 만디르(Gundicha Mandir) 사원까지 천천히 끌고 간다. 라스 야트라는 보름달이 뜨는 동안 펼쳐지는 축제로, 세 명의 신이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 전역에서 순례자들과 관광객이 몰려든다.

델리에서 푸리까지 가장 가까운 공항은 부바네사르(Bhubaneshwar)이다. 델리에서 이곳까지 에어인디아가 하루 세 번 운항하며, 2시간 소요된다. 공항에서 푸리까지 62km 떨어져있어 버스나 차로 이동하면 된다. 델리~부바네사르 구간의 항공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10만원을 훌쩍 넘지만, 에어인디아의 애드 온 요금을 활용하면 편도 4만 원의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 India Festival _ Nehru Snake Boat(네루컵스네이크 보트경기) 

100명의 노젓는 보트경주,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경기 Nehru Cup Snake Boat Race
2013년 8월 10일, 알라푸자강, 케랄라, 인도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축제는 알라푸자강(Alappuzha) 에서 열리는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 경기다. 남인도 끝에 위치한 케랄라 주(Kerala) 최고의 이벤트로 손꼽히는 이 경기는 규모만 해도 엄청나다. 마치 코브라의 형상을 닮은 듯한 스네이크 보트에는 100명의 노잡이와 4명의 키잡이가 탑승한다.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워터 스포츠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기 다른 마을에서 온 20여 개의 팀이 우열을 가리게 되는데, 경기 전 경쟁자들 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볼 만 하다. 출발을 알리는 깃발이 나부끼면, 수 천명의 함성과 함께 노젓기가 시작된다. 경기는 땀을 쥘 정도의 긴장감으로 가득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즐겁기만 하다.

경주의 중반이 되면 참여한 관광객들 모두 경주의 우승자처럼 축제를 즐긴다. 이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우산, 음료, 음식 준비는 필수이다.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 경기를 즐기기 위한 가까운 공항은 코친(Kochi)이다. 델리에서 코친까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도 3시간 넘게 소요될 만큼 멀다.

에어인디아 델리행 왕복항공권을 끊으면, 델리~코친 구간은 무료로 애드 온 연결된다. 코친에서 알라푸자강까지 버스로 4시간 정도 더 이동하면 박진감 넘치는 보트 레이스인 네루 컵 스네이크 보트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그외에도 에어인디아를 이용해 추가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시는 뭄바이(Mumbai), 바라나시(Varanasi), 자이푸르(Jaipur), 캘커타(Kolkata), 첸나이(Chennai), 방갈로르(Bengaluru), 암릿차르(Amritsar), 아흐메다바드(Ahmedabad), 하이데라바드(Hyderabad), 트리반드륨(Trivandrum), 캘리컷(Kozhikode), 럭나우(Lucknow), 네팔 카트만두(Kathmandu)이다.   가야(Gaya), 조드푸르(Jodhpur), 우다이푸르(Udaipur), 아우랑가바드(Aurangabad), 고아(Goa), 잠나가르(Jamnagar)는 3만원, 그 외 지역은 4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에어인디아는 인도의 국영 항공사로, 인도를 여행하는데 있어 최적의 항공사다. 매일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과 애드 온 요금을 활용하면, 짧은 기간에도 인도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인도, 네팔,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배낭 여행자들과 인도 장기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최고의 조건을 제공한다.
인도관광청 Incredible India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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