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1분기 517만명 이용에 가파른 성장지속

작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517만 명의 승객 수를 기록하며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5/25 [08:40]

에어아시아, 1분기 517만명 이용에 가파른 성장지속

작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517만 명의 승객 수를 기록하며

박소영 | 입력 : 2013/05/25 [08:40]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작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517만 명의 승객 수를 기록하며 2013년도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2013년 실적발표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본사(말레이시아)는 2013년 1분기 매출이 13억 링깃(약 4천 8백억 원)으로 작년 동기 11.7억 링깃(약 4천 3백억 원)에 비해 11%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영업이익은 6% 상승한 2.55억 링깃(약 9백4십억 원)을 기록하며 2013년을 순조롭게 시작하며 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어아시아 태국도 총 매출 60.3억 바트(약 2천 2백억 원)로 24%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을 뿐 아니라 세후 영업이익도 19% 성장한 7.38억 바트(약 2백7십억원)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의 경우 매출은 1조 2,224억 루피아(약 1천4백9억원)로 34%라는 큰 성장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항공설비 투자와 유가인상 등으로 인해 하락했던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하여 작년 동기 대비 172% 상승한 419.7억 루피아(약 4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월에 취항을 시작한 에어아시아 필리핀의 경우 최근 필리핀의 제스트 에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작년 8월 첫 운항에 들어간 에어아시아 재팬의 경우 최근 나고야에 새로운 허브를 구축하고 나고야와 후쿠오카 간 노선 취항을 예고하는 등 성장세로 진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지난 11년 동안 총 1억7400만 명의 승객들이 에어아시아를 이용하였으며 이제 에어아시아는 총 160개 운항편과 81개의 취항지, 17개의 허브와 124기의 항공기를 가진 항공사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며, 2013년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밝혔다.

현재 에어아시아 엑스는 인천 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매일운항 중이며, 오는 7월 15일 부산 쿠알라룸푸르 첫 노선취항(주 4회 운항할 예정)을 앞두고 있어 에어아시아 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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