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프리미엄 캐빈 공개
뉴욕 출도착 승객에 침대형 평면좌석과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박소영 | 입력 : 2013/06/03 [08:20]
유나이티드 항공은 5월 24일부터 미국 항공사로서는 유일하게 뉴욕 지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장거리 항공편의 프리미엄 캐빈에 180도 침대형 평면좌석과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182대의 국제선 항공기를 유나이티드 글로벌 퍼스트(United Global First)와 유나이티드 비즈니스퍼스트(United BusinessFirst) 캐빈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뉴욕의 3개 주요 공항인 뉴어크 리버티, 케네디, 라과디아로부터 가장 많은 목적지로 가장 많은 직항편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매일 4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또한 유나이티드는 뉴욕의 3개 주요 공항에서 가장 많은 침대형 평면 좌석과 추가 레그룸 이코노미 좌석을 보유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마케팅 및 기술/전략 부사장인 제프 폴란드(Jeff Foland)는 우리는 비행, 공항, 온라인 등 고객 서비스의 모든 부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이다. 더욱 발전된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 보다 현대화된 터미널 시설 및 라운지,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위성 Wi-Fi 설치 확대와 함께, 유나이티드 항공이 뉴욕 최고 항공사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의 허브 공항인 뉴어크 리버티 공항은 주요 글로벌 관문 도시로서, 월스트리트와 타임스퀘어로의 가장 편리한 공항이며 지역 철도 및 국철과 바로 연결된 유일한 뉴욕 공항이다. 뉴어크 리버티 공항 출/도착 승객들은 뉴어크 국제공항 기차역에서 유나이티드 항공 터미널까지 단 몇 분 안에 환승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뉴어크 국제공항역에서 뉴욕 펜실베니아역 및 뉴저지, 뉴욕주 남부까지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최근 유나이티드는 뉴어크 공항 유나이티드 터미널 C의 수속 시설 리노베이션과 새로운 항공편 현황 디스플레이 장치 및 위탁 수하물 검색 시스템 설치, 대형 항공기 정비 격납고 완공 등을 포함하는 1억 5천만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 United BusinessFirst_Flat Bed _ 유나이티드 항공 | | 유나이티드는 터미널 시설에 대한 투자 및 국제선 장거리 노선 항공기의 개선작업과 더불어 뉴욕-샌프란시스코, 뉴욕-LA 노선에 투입되는 대륙횡단 프리미엄 서비스(p.s.) 항공기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보잉 757 기종의 업그레이드 작업이 일단 완료되면, 프리미엄 캐빈용 침대형 평면 좌석과 Wi-Fi 서비스, 주문형 엔터테인먼트를 항공기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4번째 항공기는 6월부터 운항을 시작하며, 유나이티드는 연말까지 모든 p.s. 항공기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나이티드는 장거리 국제선 항공기에 온라인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Wi-Fi를 설치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0대의 항공기에 위성 Wi-Fi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달 라이브 TV가 장착된 200번째 항공기를 배치함으로써 유나이티드는 라이브 TV가 장착된 항공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되었다.
유나이티드의 고객들은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 및 예약 관리를 할 수 있다. 아이디어웍스컴패니(IdeaWorksCompany)가 5월에 발표한 제 4회 연간 스위치플라이(Switchfly) 항공사별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예약 가능성 조사(Reward Seats Availability Survey)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최대의 글로벌 항공사 중 가장 적은 마일로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가 제공하는 예약 및 예약 관리 서비스는 주요 모바일 운영 체제인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RIM 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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