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세계최고 저비용항공사 5년 연속선정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물론 아시아최고 저비용항공사로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6/19 [08:07]

에어아시아, 세계최고 저비용항공사 5년 연속선정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물론 아시아최고 저비용항공사로

박소영 | 입력 : 2013/06/19 [08:07]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스카이트랙스가 개최한 2013년도 세계항공 대상(2013 World Airline Awards)시상식을 휩쓸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항공 대상 시상식에서 에어아시아는 5년 연속 올해의 세계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물론 아시아최고 저비용항공사로도 선정됐으며,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는 올해의 최우수 프리미엄 클래스 운영 저비용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항공 대상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매년 세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는 10개월간 160개국의 여행자들이 대형 글로벌항공사부터 국내선 항공사까지 200개가 넘는 항공사들을 항공상품과 서비스에 관한 40여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는 11년전 4천만 링깃(약 143억원)의 빚을 안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회사가치가 90억 링깃(약 3조 2천억)이 되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렇게 올해의 세계최고 저비용항공사, 올해의 아시아최고 저비용항공사, 올해의 최우수 프리미엄 클래스 운영 저비용항공사라는 3관왕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이는 곧 2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에어아시아 승객들의 지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결과로 승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이후 모든 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Now Everyone Can Fly) 이라는 기업철학 아래 항공업계의 선구자로서 새로운 항공 트랜드를 만들어 왔다. 그 결과 에어아시아 그룹 내 계열항공사는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본사), 에어아시아 태국,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필리핀, 에어아시아 재팬, 에어아시아 엑스 등 총 6개로 늘어났고 현재 21개국, 85개 취항지로 134기의 항공기(에어아시아 엑스 A330-300 10기 포함)를 운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재팬에서 운항하는 에어아시아 A320은 평균기령이 3년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낮은 평균기령을 자랑하며, 현재까지 에어버스에 475대의 새 A320 항공기를 확약 주문해 2026년까지 배달 받을 예정이다. 또 이번에 올해의 최우수 프리미엄 클래스 운영 저비용항공사에 이름을 올린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플랫베드 프리미엄석을 도입해 14개 전 노선에서 제공하고 있다.

플랫베드 프리미엄석은 일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동일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부가서비스들도 이용 가능해 승객들이 보다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10대의 A330-300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6대의 A330-300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현재 서울-쿠알라룸푸르를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5일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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