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중국 시안 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운항

올 해로 창립 90주년 맞는 핀에어, 아시아 시장 강화 전략에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6/20 [09:15]

핀에어, 중국 시안 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운항

올 해로 창립 90주년 맞는 핀에어, 아시아 시장 강화 전략에

박소영 | 입력 : 2013/06/20 [09:15]
핀에어가 중국 시안과 베트남 하노이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아시아와 유럽 사이 환승 운항 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핀에어는 시안, 하노이와 유럽 사이의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로, 핀란드 헬싱키 허브 공항을 경유해 유럽 60개 이상의 도시로 이어지는 빠르고 효율적인 환승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에어는 이번 여름 시즌 동안 시안과 하노이로 향하는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며, 시안 노선은 10월 26일까지, 하노이 노선은 10월 27일까지 운항한다.

▲ 핀에어_A330 항공기    

핀에어 CEO 뻬까 바우라모(Pekka Vauramo)는 이번 시안과 하노이 노선 취항으로 핀에어의 유럽과 아시아 간 연결 노선 구축을 더욱 견고히 하고 전체 아시아 취항지가 13개로 늘어나 핀에어 창립 90주년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며, 중국과 베트남의 경제 급성장과 해외 여행 수요 증가는 아시아에 집중하고자 하는 핀에어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동아시아에서의 더욱 큰 성장을 위한 흥미진진한 기회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핀에어는 헬싱키 허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난 20년간 아시아 주요 도시와 유럽 6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가장 짧은 노선을 제공하며 아시아 시장 강화 전략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새롭게 취항한 시안, 하노이뿐만 아니라, 현재 서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상하이, 베이징, 충칭, 홍콩, 싱가폴, 방콕, 델리 등 아시아 주요 도시 대부분에 헬싱키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핀에어의 항공 서비스와 스케줄은 환승 고객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다.

핀에어는 시안-유럽 직항 노선을 개설한 최초의 항공사이며, 현재 하노이에 취항한 유일한 유럽 항공사이기도 하다. 한편 핀에어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4명의 한국인 승무원 탑승 및 한식 기내식 제공은 물론, 한국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등 한국 고객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헬싱키 공항에는 유럽 공항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표지판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한국 여권 소지자는 자동 출국 심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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