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지난 4월, 5월 두 달 간 전 세계에서 시간을 가장 철저히 지키는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항공운항 통계 전문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에 따르면 핀에어의 출발 또는 도착 예정 시간이 15분 이내로 운항된 항공편은 4월에는 91.14%, 5월에는 93.83%로 나타나, 두 달 연속 세계 1위 정시 운항률을 기록했다.
핀에어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빌레 이호(Ville Iho)는 항공사의 통제와 관계 없이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수익 손실이 일어나는 요인이 매우 다양하다.
▲ 핀에어_A330 항공기
그러나 이번 순위를 통해 핀에어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철저한 과정 속에서 정시 운항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기쁘다며, 핀에어 직원뿐만 아니라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이루어낸 이 놀라운 성과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2년 플라이트스탯츠에서 조사한 순위에 따르면 핀에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취소율을 보였으며, 유럽 항공사 중 가장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항공사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 항공 동맹체 중에서도 핀에어가 시간을 가장 정확히 지키는 회원사로 선정된 바 있다.
플라이트스탯츠는 여행 산업 종사자 및 일반 여행객에게 전 세계 실시간 항공편 정보 등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로,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비행 시간 준수 보고서는 www.flightstat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