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협약체결

고객혜택실현 및 UAE와 한국의 지속적인 상호 성장기대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7/17 [07:54]

에티하드항공,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협약체결

고객혜택실현 및 UAE와 한국의 지속적인 상호 성장기대

박소영 | 입력 : 2013/07/17 [07:54]
에티하드항공이 대한항공과 새롭게 공동운항 협약을 체결했다.(양국정부가 인가하는 조건으로 실시) 7월 22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에티하드항공은 전 세계 46개 파트너사와 공동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

공동운항 협약의 1단계로, 대한항공은 에티하드항공의 서울(인천)-아부다비 매일 운항 노선에 자사의 KE 코드를 배정할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의 에티하드 게스트(Etihad Guest)와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프로그램 회원들은 양사의 서비스를 상호 이용할 수 있으며, 양사의 모든 항공편에 대해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등이 가능하다. 또한, 우수 등급 회원을 위한 라운지 이용, 우선 체크인(priority check-in) 및 초과 수화물 허용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 에티하드항공 항공기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대한항공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이 전략적z상업적 측면 모두에서 에티하드항공에게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 협약 체결은, 에티하드항공이 다른 훌륭한 항공사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전략을 통해 제공하는 운영상의 이점 및 고객 혜택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CEO 제임스 호건은 이번 공동운항 협약으로 2009년 8월에 서명한 대한항공 비욘드 인터라인 특별 운임 협정 (SPA: Special Prorate Agreement)에 대한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더욱 긴밀한 상업적 협력을 위한 새로운 환경을 마련하였으며 아부다비-서울 노선 공동운항을 통해, 양사는 각 항공사가 지닌 브랜드와 유통 채널의 강점을 활용, 상호 간 상업적 이점과 고객 혜택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EO 제임스 호건은 특히, 2010년 말 아부다비-서울 직항 노선의 런칭 이후 에티하드항공 성공의 동력으로 UAE와 한국 간의 관광, 교역 및 투자 분야의 급속한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UAE,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비즈니스 및 관광 여행 수요가 특히 지난 3년 간 급속하게 성장했으며, UAE와 한국 간 교역 규모는 2012년 기준 20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UAE 내 인프라 및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2009년 이후 약 29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는 등, 외교, 비즈니스, 문화 교류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국 간 여행 규모 성장을 이끌어낸 주요 동력이다. 에티하드항공은 한국 최대 규모의 항공사인 대한항공과의 긴밀한 협업이 이들 지역 내 상호 성장을 더욱 촉진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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