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2014년 6월 3일 서울-시애틀 신규노선 취항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과 미국 서부 해안 관문을 이어줄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8/22 [11:42]

델타항공, 2014년 6월 3일 서울-시애틀 신규노선 취항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과 미국 서부 해안 관문을 이어줄

박소영 | 입력 : 2013/08/22 [11:42]
델타항공(NYSE_DAL)은 오는 2014년 6월 3일부터 서울-인천 국제공항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정부인가 조건)을 매일 운행할 예정이다. 본 노선의 항공권은 2013년 8월 24일부터 판매된다.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직항노선 취항으로 출장 여행 및 관광으로 유명한 미국 서해안 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델타항공의 전략적 제휴사인 알래스카 항공이 제공하는 연결편으로 로스엔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벤쿠버 등을 포함한39개의 미국 국내선 및 캐나다 목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신규 노선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현재 미 동부지역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디트로이트 직항 노선을 보완하게 되며, 성장일로에 있는 아시아와 미국 간 태평양 횡단 네트웍을 강화하게 된다.

▲ 서울-시애틀 노선에 도입될 예정인 767 항공기 _ 델타항공    

델타항공의 비네이 듀베(Vinay Dube) 아태 수석 부사장은 시애틀행 직항 노선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태평양 횡단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고객들에게 미국으로 가장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델타항공의 아태 시장 매출은 60퍼센트 이상 성장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이 지역의 항공편, 상품 및 서비스, 공항 시설,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의 모든 태평양 횡단 항공편과 같이 신규 서울 취항편에도 모든 좌석이 통로 좌석인 완전 침대 좌석을 구비한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 이코노미 컴포트 프리미엄 일반석 및 모든 좌석에 개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실 수 있는 AVOD가 설치되어 있다.

델타항공의 비지니스 엘리트 클래스 서비스는 한식 기내식이 비롯한 다섯가지 코스의 정찬 요리와 마스터 소믈리에, 앤드리아 로빈슨(Andrea Robinson)씨가 엄선한 와인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델타항공 전용으로 고안·개발된 웨스틴 호텔의 헤븐리(Heavenly) 기내 침구류(오버사이즈 누비 이불 및 베게)와 더불어 멜린엔게츠(Malin+Goetz) 스킨케어 제품을 포함한 투미(Tumi) 브랜드의 트래블 키트가 함께 제공되어 안락하고 편안한 기내 경험 및 수면을 제공한다.

기내 모든 좌석에는 다양한 한국 영화, 한국어 더빙 영화, 최신 헐리우드 영화 및 미국 TV 프로그램, 음악,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개인용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시애틀은 델타항공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 관문도시 중 하나이다. 서울과 시애틀간 신규 노선 확정과 더불어 델타항공은 오는 2014년 6월 16일부터 홍콩 - 시애틀 직항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애틀 및 홍콩-시애틀 신규 노선은 기존의 상하이, 베이징, 도쿄 - 시애틀 노선을 보강하게  될 예정이다. 이 아시아 5개 도시는 주요 상업 중심지로서, 미국과 아시아를 여행하는 기업 고객에게는 편리한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 추가로 이제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및 나리타 운항 거점도시를  통해 아태 지역 총 17개의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2009년부터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을 운항 거점도시로 개발하며 아시아의 핵심 관문 도시들간 운항편을 확대함으로써 태평양 지역 수용 능력을 20퍼센트 이상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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