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소외계층 아동 대상 드림투어 진행

뉴욕, 워싱턴, 보스턴 등지를 돌아보며 세계 견문 넓힐 예정

박소영 | 기사입력 2013/11/27 [11:40]

델타항공, 소외계층 아동 대상 드림투어 진행

뉴욕, 워싱턴, 보스턴 등지를 돌아보며 세계 견문 넓힐 예정

박소영 | 입력 : 2013/11/27 [11:40]
델타항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동부지역을 여행하는 드림투어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드림투어는 델타항공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미주 항공권을 지원,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명문 대학 방문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투어에는 서울, 부산, 경남, 경북, 전남, 울산 등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아동 15명이 참가, 뉴욕, 워싱턴, 보스턴 등지 등을 돌아보게 된다.

▲ 델타항공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드림투어

참가 아동들은 인천-디트로이트 직항노선과 환승편을 이용, 25일 뉴욕에 도착하여 7박 9일의 일정동안 하버드 대학교, MIT 캠퍼스 투어 등 명문대학 탐방과 UN 본부, 한국전쟁참전 기념공원, 국회의사당, 카네기 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미국 동부에 위치한 유수 대학 탐방과 주요 명소 방문을 통해 아동들은 견문을 넓히고 선진화된 교육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드림 투어에 참가하는 최재영 (부산, 가명, 16) 양은 지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홀로 생계를 책임지시는 어머니를 둔 청소년으로,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최재영 양은 이번 미국 문화 체험의 일환인 명문대학교 투어로 더욱 공부에 관심을 갖게될 것 같다며, 열심히 노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몬드 장(Raymond Chang) 한국·대만 지사장은 델타항공이 소외된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델타항공은 드림투어와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예정이며, 한국과 미국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2003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일본 및 미주 항공권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드림투어는 델타항공을 비롯한 10군데의 후원처에서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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