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내년 8개 지역 신규취항

기존 노선의 운항 빈도 및 노선 연계성 강화도 포함되어

박소영 | 기사입력 2013/12/18 [09:33]

에티하드항공, 내년 8개 지역 신규취항

기존 노선의 운항 빈도 및 노선 연계성 강화도 포함되어

박소영 | 입력 : 2013/12/18 [09:33]
에티하드항공이 2014년 8개 신규 취항지를 추가하며, 전 세계 102개 지역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창사 이후 10년간 놀라운 성장을 기록해 온 에티하드항공은, 로마(이탈리아), 자이푸르(인도) 노선 매일 운항과 예레반(아르메니아) 노선 주 4회 운항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노선 외에도, 로스엔젤레스 매일 운항과 댈러스 주 3회 운항(미국), 취리히(스위스), 퍼스(호주), 메디나(사우디 아라비아) 노선 매일 운항 계획이 사전 발표된 바 있으며, 모두 2014년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2014년 네트워크 계획안에는 기존 노선의 운항 빈도 및 노선 연계성 강화도 포함되어 있어, 매주 출발 회수도 20 퍼센트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이번 발표는 신중하게 이루어진 전략적 성장 계획으로, UAE의 국영항공사로서 에티하드항공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항공분야 허브로서 아부다비가 부상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 에티하드항공 2014년 네트워크 확장 

제임스 호건 CEO는 이어,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공동운항 파트너사 및 지분 연합 파트너사와 함께375개 이상 지역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제한된 지역에서 더욱 강화되고 규모 있는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협업 모델을 통해 허브 아부다비를 거치는 에티하드항공의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더 나은 연계 노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에티하드항공의 지분 연합 항공사로는 에어베를린(airberlin), 에어링구스(Aer Lingus), 에어세르비아(Air Serbia), 에어세이셸(Air Seychelles), 다윈항공(Darwin Airline, 정부당국 승인에 따름), 제트 에어웨이즈(Jet Airways) 및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등이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다음 단계 추진을 위해 787-9 드림라이너 기종과 에어버스 A380 기종을 포함해 20기의 항공기를 내년에 인도 받을 예정이며, 보잉 777-200LR 5기, 보잉 777-300ER 1기, 에어버스 A320 3기, 에어버스 A321 3기, 에어버스 A330-200 4기, 에어버스 A330 화물기 1기도 포함된다.

전체적으로, 에티하드항공은 내로우 바디와 와이드 바디 항공기 220기 이상을 확정 주문 및 추가 81기에 대한 옵션 및 구매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여기에는 지난 달 두바이 에어쇼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최근 주문한 미화 670억 달러 규모의 에어버스 117기 및 보잉 82기도 포함되어 있다.

제임스 호건 CEO는 이에 대해, 업계 선도적인 성장세를 향후에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보유 항공기의 장기적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 향후 항공기 인도를 통해, 기존의 효율성이 적은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교체하고, 수송량을 추가, 더 많은 지역에 운항 서비스를 시작 할 수 있어, 2020년까지 30개 이상의 신규 취항지를 추가할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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