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A330-300 단일 구매계약

A330-300 25기 추가주문 2019년까지 총 57기 인도 예정

박소영 | 기사입력 2013/12/23 [09:36]

에어아시아엑스, A330-300 단일 구매계약

A330-300 25기 추가주문 2019년까지 총 57기 인도 예정

박소영 | 입력 : 2013/12/23 [09:36]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는 60억불 규모의 에어버스 A330-300 25기를 주문했으며, 이는 단일 항공사로서 가장 큰 규모의 A330-300 단일구매계약이라고 전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주문완료한 항공기와 인터내셔널 리스 파이낸스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Lease Finance Corporation)에서 임대한 6기의 A330-300를 포함해 2019년까지 총 57기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에어아시아 엑스는 15기의 A330-330을 운항 중이며, 10기의 A350-XWB도 주문해 놓은 상태이다.

▲ 에어아시아엑스 A330-300 단일구매계약 체결  

이번에 추가 주문한 A330-300 25기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하는 2015년부터 인도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25기 안에는 최신형의 A330-300 모델이 포함돼 있으며, 최신 모델은 운항범위가 보다 넓어져 말레이시아에서 유럽까지는 직항으로, 미국까지는 한 번 경유를 통해 운항할 수 있게 돼 장거리 네트워크 확장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프랑스 파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구매계약 체결식에 에어아시아 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와 함께 참석한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번 주문 계약은 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서 글로벌시장을 선두 하겠다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추가 항공기 도입으로 에어아시아 그룹은 주요시장에서 단거리 노선들과 장거리 노선들을 연결함으로써 에어아시아 그룹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해 입지를 단단히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에어아시아 계열 단거리 노선 운항을 위한 A320 475기를 주문했으며, 엑스는 장거리 노선 운항을 위한 A330 51기와 A350-XWB 10기를 주문해 에어버스에 현재까지 총 536기의 항공기 주문한 에어버스의 가장 큰 고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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