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중동지역 주요노선 증편운행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와 요르단의 수도 암만, 매일 3회
박소영  | 입력 : 2014/05/01 [08:46]
에티하드항공은 오는 7월 2일부터 베이루트와 암만 노선의 항공 편수를 주당 18회에서 매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기존 운항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항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증편으로 아부다비와 레바논, 아부다비와 요르단을 오가는 노선에 주당 800석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노선에는 펄 비즈니스 클래스 16석과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120석이 제공되는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증편으로 베이루트와 아부다비, 암만과 아부다비를 오가는 항공편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고객들은 보다 편리한 시간대의 항공편을 골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베이루트 노선은 아부다비 허브 공항을 통해 마닐라, 시드니 및 멜버른 등 아시아와 호주의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노선 연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암만 노선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자카르타, 시드니 등 요르단 마켓의 인기 노선에 대한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에티하드항공의 제임스 호건(James Hogan) CEO는 중동 지역의 운항 네트워크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증편은 중요한 시장인 중동 지역에 대한 에티하드항공의 자신감의 결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임스 호건(James Hogan) CEO는 에티하드항공은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암만과 베이루트 노선의 운항 편수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이는 비단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노선뿐만 아니라 아부다비를 거쳐 아시아 및 호주의 주요 지역을 향하는 노선 또한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에티하드항공의 베이루트 노선은 2003년 11월부터 시작된 에티하드항공의 사상 첫 상업 운항 노선이며, 이후 2003년 12월 요르단의 수도 암만 운항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이후, 두 노선의 여객 수송 규모는 총 2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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