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에어 뉴질랜드와 유지보수 계약 체결

환승, 일별 및 주별 검사, 정기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6/30 [14:23]

에티하드항공, 에어 뉴질랜드와 유지보수 계약 체결

환승, 일별 및 주별 검사, 정기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이성훈 | 입력 : 2014/06/30 [14:23]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과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가 호주 멜버른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의 상호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멜버른과 로스엔젤레스에서 각각 제공되는 유지보수 서비스에는 환승, 일별 및 주별 검사, 정기 엔지니어링 서비스, 항공기 시스템 및 탑승객 선실에 대한 고장 수리 등이 포함된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에티하드항공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툴라마린 엔지니어링 시설에서 에어 뉴질랜드의 항공기에 대한 정기 및 비정기 유지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미 로스엔젤레스에서 에티하드항공 항공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에티하드항공 항공기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로스엔젤레스 직항 노선에 대해 3개 좌석등급을 제공하는 에어버스 A340-500 항공기를 투입, 2014년 6월 1일부터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중순부터는 보잉 777-200LR 기종이 해당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 뉴질랜드는 로스엔젤레스와 오클랜드, 런던 히드로 및 라로통가를 잇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멜버른과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을 잇는 노선을 하루 평균 5회 운항하고, 퀸즈타운 노선은 계절편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의 기술담당 선임부사장인 제프 윌킨슨은 에어 뉴질랜드와의 성공적인 공동운항 파트너십은 3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이를 토대로 기술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에티하드항공 멜버른 유지보수 시설, 서비스 및 관련 인력이 에어 뉴질랜드 항공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며, 이와 같이 에어 뉴질랜드도 로스엔젤레스의 최신식 설비를 통해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윌킨슨 선임부사장은 이번 발표가 향후 멜버른에 소재한 에티하드항공의 유지보수 서비스 시설 고용확대 소식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어 뉴질랜드의 COO인 브루스 파튼(Bruce Parton)은 에티하드항공과 고객이자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에어 뉴질랜드의 로스엔젤레스 유지 보수팀은 현재 다수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티하드항공을 새롭게 고객 명단에 올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멜버른과 시드니 외에도,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시카고, 더블린, 뭄바이, 라호르, 런던 히스로, 맨체스터 및 싱가포르에 유지보수 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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