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로마 노선 신규 취항

이탈리아 지역 서비스 강화 및 UAE와 경제·정치적 교류

박소영 | 기사입력 2014/07/21 [11:0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로마 노선 신규 취항

이탈리아 지역 서비스 강화 및 UAE와 경제·정치적 교류

박소영 | 입력 : 2014/07/21 [11:01]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와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로마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풀 플랫 베드가 제공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22석, 이코노미 클래스 240석이 제공된다.

신규 취항 항공기에 탑승한 고객들에게는 취항을 기념하는 축하편지가 전달되었으며, 로마 공항에서는 로마 공항 항공 마케팅 개발 담당 이사인 파우스토 팔롬벨리(Fausto Palombelli) 박사가 주최하는 리본 컷팅 기념식이 열렸다.

첫 취항에는 에티하드항공의 하산 알 하마디(Hasan Al Hammadi), 경영기획 담당 선임 부사장과 칼리드 알 메하이르비(Khaled Al Mehairbi), 정부 및 항공정책 담당 선임 부사장 등 에티하드항공의 임원급 대표단도 동행했다.

▲ 로마 취항 항공기 EY083 착륙 모습 _ 에티하드항공   

이와 함께,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 고위 관리, 관련부처 공무원, 여행사, 관광업계 대표단 및 에티하드항공의 파트너 항공사 임원진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축하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가 로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이탈리아는 에티하드항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이어 로마를 이탈리아로 향하는 두 번째 관문으로 맞게 되어 기쁘다.

로마 노선 취항을 통해, 이탈리아 지역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교역 파트너인 이탈리아와 UAE의 경제적, 정치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게 됐다 라며, 신규 취항지인 로마는 비즈니스 및 여행 목적의 항공 수요가 높은 곳으로, 에티하드항공은 자체 노선 외에도 공동운항 및 지분연합 파트너사를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 및 아부다비와 로마를 오가는 편리한 연계노선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로마 취항 항공기 EY083 도착 _ 에티하드항공

로렌조 로 프레스티(Lorenzo Lo Presti), 로마 공항의 CEO는 에티하드항공의 로마 입성을 환영한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로마 직항 노선의 취항으로 이탈리아의 중심 공항을 오가는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한층 더 확대 될 것이라며, 로마 공항은 신흥 시장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중동지역으로의 직항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로마 허브 공항과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잇는 신규 노선이 양 지역의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 여행객의 유입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다. 앞으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은 이탈리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중요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중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편리한 연계 노선 제공에 주력할 것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의 로마발-아부다비행 노선의 경우, 걸프 지역, 인도아대륙, 아프리카, 아시아 및 호주 지역의 주요 취항지를 연결하는 편리한 연계성을 제공한다. 또한, 아부다비를 출발해 로마로 향하는 노선의 경우, 에티하드항공의 지분 연합 파트너사인 에어 세르비아와 에티하드 리저널을 통해 베오그라드, 볼차노, 티라나 및 자그레브 등 유럽 내 도시를 잇는 노선을 제공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