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추후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이라크 이르빌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이라크 당국과 ISIS(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 국가)군 간에 지속되는 무력충돌로 취약해진 현지 안보 상황을 참작하여, 주 4회 여객 운항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자 가장 중요한 사항이며, 이르빌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기 전까지 안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 전했다.
▲ 에티하드항공 항공기
이르빌로 향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은 가장 가까운 에티하드항공 사무소에 연락하기를 권고한다. 자세한 사항은 에티하드항공 웹사이트 www.etihad.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에티하드항공 고객센터 + 971 (0)2 599 0000 (UAE)에 연락하여 여행 계획 변경 및 재예약, 취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