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취항 85주년 맞아 승무원 유니폼 이색 패션쇼 개최

승무원이 호놀룰루 패션위크 패션쇼 무대에 올라 유니폼 변천사 선보여

박소영 | 기사입력 2014/11/13 [10:08]

하와이안항공, 취항 85주년 맞아 승무원 유니폼 이색 패션쇼 개최

승무원이 호놀룰루 패션위크 패션쇼 무대에 올라 유니폼 변천사 선보여

박소영 | 입력 : 2014/11/13 [10:08]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취항 85주년을 기념해 승무원 유니폼 이색 패션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 11월 취항 85주년을 맞은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8일(토요일, 현지시간) 호놀룰루 매거진(Honolulu Magazine)이 주최하고 하와이 패션 먼스(Hawaii Fashion Month)가 주관하는 호놀룰루 패션 위크(Honolulu Fashion Week)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85년간의 자사 유니폼 변천사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 하와이안항공 승무원, 리글리 껌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전통문화의 보존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인 파이 재단(PAI Foundation) 및 마올리 아트 먼스(Maoli Arts Month)와 함께 손잡고 기획한  MAMo 웨어러블 아트 쇼(MAMo Wearable Arts Show)에서 1943년에 도입했던 첫 승무원 유니폼을 포함해 역대 유니폼 총 15 벌을 소개했다.
  

▲ 하와이안항공 승무원 유니폼 (2009-2014)    



또한, 하와이안항공은 유니폼 패션쇼 외에도 1929년 첫 정기편 운항 당시 승객들에게 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기압차로 귀가 먹먹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제공했던 리글리 껌(Wrigleys)을 첫 취항일인 11월 11일 하루 동안 주내선 노선을 이용하는 약 1만2천여명의 승객들에게 깜짝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하와이안항공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개최했던 소셜미디어 콘테스트 우승자들에게는 지난 2009년에 복원한 1929 벨랑카 CH-300 페이스메이커 탑승기회도 제공했다. 

▲ 하와이안항공 승무원 유니폼 Finale WaLK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929년부터 아주 먼 길을 걸어왔고 85년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뛰어난 성과임에 틀림없다며 하와이안항공을 위해서 헌신하는 5,0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을 비롯해 은퇴한 직원들 및 수년간 꾸준히 하와이안항공을 아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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