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이웃 섬 운항하는 보잉717 기종 리뉴얼 실시

하와이 섬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기내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

박소영 | 기사입력 2015/03/15 [08:23]

하와이안항공, 이웃 섬 운항하는 보잉717 기종 리뉴얼 실시

하와이 섬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기내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

박소영 | 입력 : 2015/03/15 [08:23]

하와이안항공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잉717(B717) 기종 18대 가운데 첫 번째 항공기의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섬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기내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일반석 좌석을 애크로 에어크래프트 시팅(Acro Aircraft Seating Ltd.)社의 슬림라인좌석으로 교체했다. 

피터 인그램(Peter Ingram) 하와이안항공 CCO(Chief Commercial Officer)는 모던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여 기존의 B717 기종의 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새롭게 리뉴얼을 하면서도 탑승객은 하와이안항공의 일관성 있는 기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도입한 슬림라인좌석은 앞 좌석 간 거리 및 편안함을 유지하고 승객들이 개인공간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 하와이안항공_ B717_일반석 좌석    



기존 B717기종은 하와이안항공이 오아후섬과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 주요 섬을 연결하는 주내선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로 총 다섯 종류의 각기 다른 좌석배치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와이안항공은 올해 말까지 보유하고 있는 B717 기종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모든 항공기의 동일한 위치에 갤리, 기내 화장실 및 128석의 좌석을 갖춰 고객들에게 변함 없는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성능 자동차를 떠올리게 하는 새 B717의 일반석 좌석은 20~ 60분 비행시간 동안 제공되는 하와이안항공의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완성시킨다. 또한 좌석 뒷면에 솔리드 알루미늄으로 만든 태블릿 테이블을 장착해 승객들이 기내 무료 음료서비스 및 태블릿 PC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하와이안항공_ B717 Full Cabin   



뿐만 아니라 기내 인테리어에는 회갈색 카펫과 짙은 청록색 좌석에 후크시아꽃의 자홍색과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여행객들이 하와이안항공에 탑승하는 순간 하와이 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좌석 커버색과 대조되는 스티치는 하와이 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다. 이 밖에도 하와이안항공은 일등석 좌석의 커버와 가죽 팔걸이, 카펫, 갤리 바닥, 커튼을 새롭게 바꿨으며, 기종에 따라 앞쪽 창문을 도입했다.

▲ 하와이안항공_B717_일반석 좌석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3월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간 직항노선을 주5회(월, 목, 금, 토, 일) 운항하며, 탑승하는 순간 하와이를 느낄 수 있는 Hawaii Flies With Us라는 슬로건 하에 하와이안항공만의 특별한 알로하 서비스로 한국인 탑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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