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에어버스 A380의 전용 프라이빗 멀티룸 객실인 더 레지던스(The Residence)이용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글로벌 컨시어지 전문기업 텐그룹(Ten Group)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텐그룹은 특별 교육을 수료한 '에티하드 라이프스타일 컨시어지팀 (Etihad Lifestyle Concierge)'을 파견하여 런던 사보이 연수 과정을 거친 에티하드항공의 버틀러 승무원들과 함께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며, 에티하드 라이프스타일 컨시어지팀은 시스템과 공급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등을 활용해 다이닝과 엔터테인먼트 예약, 특별한 이벤트, 도착지 정보 등을 개인 맞춤형 최고급 서비스로 제공한다.

▲ 에티하드항공의 에어버스 A380

피터 봄가트너(Peter Baumgartner), 에티하드항공 CCO는 "에티하드항공 VIP 고객의 요구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입지와 전문성을 갖춘 기업을 협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텐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에티하드항공 라이프스타일 컨시어지팀을 출범하고, 명품 여행의 기준을 유례없는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런던 최고급 레스토랑 예약은 물론 브로드웨이 공연 티켓이나 희귀한 블루 다이아몬드 구매까지, 에티하드항공은 더 레지던스 고객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수준 높은 전문 서비스를 3만 5천 피트 상공에서 24시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비 거빈(Toby Gauvain), 텐그룹 국제 담당 상무이사는 "텐그룹이 컨시어지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전담 라이프스타일 매니저팀과 우수 고객 간의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최고급 객실인 레지던스 바이 에티하드를 통해 여행하는 VIP 고객을 위해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및 전 세계 어느 하늘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비교불가의 편안함과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