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는 2016년 여름부터 에든버러, 빌룬트, 풀라, 스발바르 등 4개 도시에 새롭게 취항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취항하는 4개 도시는 인천을 출발하여 헬싱키를 경유해 도착하게 된다. 풀라는 주 2회, 스발바르는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에든버러와 빌룬트의 운항 스케줄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에든버러는 중세풍의 구 시가지와 신고전주의 건축물로 둘러싸인 신시가지로 이루어진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이다. 매년 8월 초부터 9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세계적인 규모의 아트페스티벌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며 전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핀에어는 2016년 4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에든버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 4월 4일부터 레고(LEGO) 본사와 테마파크 레고랜드(LEGO Land)가 있는 덴마크 빌룬트에도 취항, 주 5회 운항 중인 코펜하겐 노선과 더불어 보다 편리한 덴마크 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핀에어는 2016년 6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크로아티아 남부 해안도시 풀라에 주 2회 운항을 실시,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를 포함해 크로아티아에 총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풀라는 2만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옛 로마의 큰 원형경기장이 잘 보존되어 있어, 크로아티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핀에어는 노르웨이 최북단 지역인 스발바르 제도에도 최초로 국제선을 취항, 2016년 6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실시한다. 노르웨이 본토와 북극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극 야생이 잘 보존된 곳이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내년 여름부터 새롭게 취항하는 4개 도시 외에 여름 휴가시즌 수요를 반영하여 이탈리아, 불가리아, 이스라엘, 프랑스 등 주요 휴양지로 향하는 항공편도 추가할 계획이다며, 한국 고객들도 핀에어를 통해 에든버러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빌룬트, 풀라, 스발바르 등 숨은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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