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플라잉 에이스 스누피 명예 조종사로 위촉

더 피너츠 무비의 개봉과 전설적인 캐릭터들의 역사를 축하하게

박소영 | 기사입력 2015/10/29 [08:22]

델타항공, 플라잉 에이스 스누피 명예 조종사로 위촉

더 피너츠 무비의 개봉과 전설적인 캐릭터들의 역사를 축하하게

박소영 | 입력 : 2015/10/29 [08:22]

델타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행 조종사(Flying Ace)인 스누피의 전설적인 모험을 기념해, 명예 델타 조종사에 위촉하는 기념식을 '델타 비행 박물관(Delta Flight Museum)'에서 22일 개최했다. 미국에서 11월 6일로 예정된 20세기 폭스사의 '스누피_더 피너츠 무비(THE PEANUTS MOVIE)' 개봉에 앞서 스누피의 오랜 염원이던 조종사 뱃지를 수여했다.

▲ 플라잉 에이스 스누피를 명예 조종사로 위촉  



명예 조종사 위촉식에는 존 보트라이트(John Boatright) 델타 비행 박물관 사장이 전 세계 델타 임직원을 대표해 참석 인사들을 영접했으며, 스누피와 더불어 '더 피너츠 무비'의 각본과 프로듀싱을 맡은 크레이그 슐츠와 감독 스티브 마르티노 외에도 찰리 브라운, 루시, 빨간 머리 소녀 및 프랭클린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연기자들과 델타 조종사 및 승무원 등이 참석했다.

스누피에게는 조종사 뱃지 외에도 스티브 딕슨(Steve Dickson) 항공 운항 담당 수석 부사장의 서명이 담긴 명예 조종사 인증서가 전달됐다. 보트라이트 사장은 "더 피너츠 무비의 개봉과 전설적인 캐릭터들의 역사를 축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델타 비행 박물관 역시 항공 역사를 탐험하고 비행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 델타비행 박물관 임직원 스누피_더 피너츠 무비 작가 크레이그 슐츠, 감독 스티브 마르티노 외 관계자들


우리의 사명을 함께 공유하는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스티브 마르티노 감독은 '더 피너츠 무비'의 감독을 맡은 것을 포함해 자신의 인생에서 비행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노 감독은 "뉴욕 JFK 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때마다 델타항공을 이용했다"며 "델타항공의 훌륭한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매료됐다"고 말했다.

개인용 비행기 조종사이자 교관이기도 한 크레이그 슐츠는 “스누피는 만화 속에서 비행사로서 아주 큰 역할을 맡았었다. 이번 영화에도 놀라운 비행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델타 비행 박물관에 방문해 대단히 기쁘다. 특히 DC-3를 타보고 싶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며 비행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텔타항공_사진제공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