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오는 5월 아시아와 유럽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이색 활주로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번에 열리는 패션쇼는 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이 각각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공사 및 허브공항임을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Match Made in HEL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패션을 테마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국과 영국,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유럽 4개국을 대표하는 신진 디자이너 총 7명을 초청, 헬싱키공항에서 아시아와 유럽 패션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 한다.

▲ Match made in HEL 2016v _ 핀에어

요한나 야칼라(Johanna Jäkälä) 핀에어 브랜드, 마케팅 및 로열티 담당 부사장은 항공 산업은 패션에 있어 국경 간의 장벽을 없애고 그 영향력을 전세계로 넓히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아시아 17개 도시와 유럽 70여 개 도시를 잇는 핀에어는 디자이너들을 헬싱키공항으로 초대하는 이색 패션쇼를 통해 헬싱키가 단순한 교통의 허브가 아닌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를 잇는 새로운 차원의 교류 공간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Match Made in HEL-The Runway 패션쇼는 오는 5월 24일 헬싱키공항 내 총 3km에 이르는 실제 비행기 활주로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각국 대표 디자이너들은 3월 16일부터 캠페인 사이트(http://www.matchmadeinhel.com/)를 통해 매주 1명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