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53명, 강원도에서 해비타트 봉사활동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짓기 현장에 참여해 이웃을 위한 참된노동의 의미...

박소영 | 기사입력 2009/07/30 [09:20]

대한항공 임직원 53명, 강원도에서 해비타트 봉사활동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짓기 현장에 참여해 이웃을 위한 참된노동의 의미...

박소영 | 입력 : 2009/07/30 [09:20]
대한항공 직원들이 이웃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나눔 활동을 펼치며 한 여름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서 불우 이웃에게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는 ‘해비타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해비타트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임직원들 포즈     © 박소영

이번 행사는 무주택 서민에게 주택을 건축해 무상 공급하는 ‘한국 해비타트’ 활동 참여로 이뤄지는 것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 7000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 짓기 현장에 참여해 이웃을 위한 참된 노동의 의미를 되살리고 있다.

올해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한항공 임직원 53명은 목표로 세운 66m²(20여 평) 규모의 집 한 채를 짓기 위해 각각 2박 3일씩 2개 팀으로 나눠 지붕 만들기, 벽돌 나르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해비타트 활동은 사내 게시판으로 이뤄지는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에서 매년 참여신청이 폭주해 하루 만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회사측에서도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 및 가족 경비를 사회봉사기금을 통해 전액 부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랑의 집 짓기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을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인원 225명, 재정지원 6억1000만원, 국제선항공권 42매 지원 등을 통해 아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9세대의 ‘사랑의 집’을 지어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대한항공은 모든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를 봉사활동비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농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1사 1촌 운동’,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경영을 펼쳐가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